[성형수다] 분명 나아졌는데 왜 우울할까요...
무생각
작성일 19-08-09 20:36:48
조회 1,3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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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얘기할곳도 없어서 여기다 글 써봐요
윤곽을 했습니다 정확히는 앞턱이죠
앞턱 줄이는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오른쪽 옆턱이 살짝 패인듯이 들어가있어요 미세하게요..
사진찍으면 더 돋보여요
그리고 티나는 정도는 아닌데 만져보면 턱이 저는 원래 좀 엉덩이턱 같이 각이 살짝 있었고 비대칭이기도 했어요
밑에는 제 턱 그대로라 만져보면 턱에 각도 만져지고 약간 비대칭이고 만져보면 턱끝 가운데가 평평한 느낌?
한마디로 뭉툭해요
다른 사람들은 저한테 그만큼 관심있지 않을거고 딱봐도 눈에 띌 정도가 아닌걸 알면서도 옆턱 패임과 뭉툭함에 거울볼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ㅠㅠㅠ
제가 예민한 성격인것도 맞는데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가 크네요
필러같은 시술로 채워보자 하다가 갑자기 재수술 검색하고 있는 제 모습에 화도 나요
집에서도 달가워하지 않는데 한거라 가족한테 털어놓기도 그렇네요
전체적으로는 분명히 나아진건 맞는데 저는 하루종일 그 생각만 들고 계속 거울만 보고 있네요
언뜻보면 괜찮은것 같다가도 자세히보면 또 아니고...
수술하기전에는 좀 못난 모습일지라도 수술 안했으니까. 이랬는데 지금은 수술했는데 지금 모습이니까 그 현실에 더 스트레스가 큰거 같아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핀제거 하면 엉덩이턱 각을 좀 깎을수 있을까도 생각하는데 턱 길이 자체는 지금이 딱 적당한거 같아서 엉덩이턱이 가운데가 들어가있잖아요?
각 깎으면 턱 더 짧아져서 비율 똥망될거 같고요
그렇다고 재수술해서 티절골처럼 가운데 뼈를 빼자니 그것도 길이 더 짧아질것도 같고 수술 이미 한번 했으니 원래도 신경선 낮았는데 될지도 모르겠고요
지금도 이중턱 좀 생겼는데 더 생기면 진짜 죽고싶을것 같아요 인스타 sns스타 보면 왜 다 그렇게 v라인인지 보면서 부럽고 샘나다가 화나다가 스트레스받고의 반복이고요
그나마 연예인들은 턱이 다 브이라인이 아니네 하면서 위안삼는데 그 분들은 저랑 눈코입이 확연히 다를뿐이고.
필러를 맞는대도 평생 맞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턱 길어지면 수술한 의미가 없는거고ㅋㅋㅋㅋ
비대칭이라 필러 맞아도 비대칭일거 같아요
비대칭은 답이 없나보네요
진짜 성형 하면서 원하는 부분만 딱 해서 스트레스 받는 부분 사라지면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새로운 콤플렉스가 생겼고 하기전보다 더 스트레스 받고 재수술까지 알아보는 내모습이 마치 성형 중독자 같아요
저는 딱 한번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한건데 그게 저한테만 어려운것 같고요
남들과 똑같이 아프고 내 돈 쓰면서 고생했는데 저는 못나진것만 같아요
무슨말이라도 좋으니 위로받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그리고 윤곽 후기방 보면 정말 예쁜 후기들 많은데 다 그렇게 되는건 아니라는거 알려드리고 싶어요
특히 저처럼 예민하신분들 수술 신중히 고민해보세요
진짜 스트레스 오져요... 이건 느껴본 사람만 알아요 진심..
윤곽을 했습니다 정확히는 앞턱이죠
앞턱 줄이는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오른쪽 옆턱이 살짝 패인듯이 들어가있어요 미세하게요..
사진찍으면 더 돋보여요
그리고 티나는 정도는 아닌데 만져보면 턱이 저는 원래 좀 엉덩이턱 같이 각이 살짝 있었고 비대칭이기도 했어요
밑에는 제 턱 그대로라 만져보면 턱에 각도 만져지고 약간 비대칭이고 만져보면 턱끝 가운데가 평평한 느낌?
한마디로 뭉툭해요
다른 사람들은 저한테 그만큼 관심있지 않을거고 딱봐도 눈에 띌 정도가 아닌걸 알면서도 옆턱 패임과 뭉툭함에 거울볼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ㅠㅠㅠ
제가 예민한 성격인것도 맞는데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가 크네요
필러같은 시술로 채워보자 하다가 갑자기 재수술 검색하고 있는 제 모습에 화도 나요
집에서도 달가워하지 않는데 한거라 가족한테 털어놓기도 그렇네요
전체적으로는 분명히 나아진건 맞는데 저는 하루종일 그 생각만 들고 계속 거울만 보고 있네요
언뜻보면 괜찮은것 같다가도 자세히보면 또 아니고...
수술하기전에는 좀 못난 모습일지라도 수술 안했으니까. 이랬는데 지금은 수술했는데 지금 모습이니까 그 현실에 더 스트레스가 큰거 같아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핀제거 하면 엉덩이턱 각을 좀 깎을수 있을까도 생각하는데 턱 길이 자체는 지금이 딱 적당한거 같아서 엉덩이턱이 가운데가 들어가있잖아요?
각 깎으면 턱 더 짧아져서 비율 똥망될거 같고요
그렇다고 재수술해서 티절골처럼 가운데 뼈를 빼자니 그것도 길이 더 짧아질것도 같고 수술 이미 한번 했으니 원래도 신경선 낮았는데 될지도 모르겠고요
지금도 이중턱 좀 생겼는데 더 생기면 진짜 죽고싶을것 같아요 인스타 sns스타 보면 왜 다 그렇게 v라인인지 보면서 부럽고 샘나다가 화나다가 스트레스받고의 반복이고요
그나마 연예인들은 턱이 다 브이라인이 아니네 하면서 위안삼는데 그 분들은 저랑 눈코입이 확연히 다를뿐이고.
필러를 맞는대도 평생 맞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턱 길어지면 수술한 의미가 없는거고ㅋㅋㅋㅋ
비대칭이라 필러 맞아도 비대칭일거 같아요
비대칭은 답이 없나보네요
진짜 성형 하면서 원하는 부분만 딱 해서 스트레스 받는 부분 사라지면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새로운 콤플렉스가 생겼고 하기전보다 더 스트레스 받고 재수술까지 알아보는 내모습이 마치 성형 중독자 같아요
저는 딱 한번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한건데 그게 저한테만 어려운것 같고요
남들과 똑같이 아프고 내 돈 쓰면서 고생했는데 저는 못나진것만 같아요
무슨말이라도 좋으니 위로받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그리고 윤곽 후기방 보면 정말 예쁜 후기들 많은데 다 그렇게 되는건 아니라는거 알려드리고 싶어요
특히 저처럼 예민하신분들 수술 신중히 고민해보세요
진짜 스트레스 오져요... 이건 느껴본 사람만 알아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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