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코 들창코 재수술+풀페 지방이식 오늘 하고 나왔어요~

수술시간 4-5시간 정도 걸렸네요
지방러라 조금 회복실 있다가 바로 ktx타고 돌아가는 중이에요!
지방이식은 생으로 2차까지 걸어놨고 오늘은 1차 ㅎㅎ
전 엉덩이에서 뺐어요~
마취가 덜풀렸나 아직 안아파요

15분 동안 마취잠들어있다가 15분뒤에 깨서
눈만 감고 수술시간 동안 버텼네요

순서는 지방 뽑고~코~지방이식 이었는데
코하는 시간이 너무 안가더라구요ㅠㅠ
거의 3시간 넘게 코만 한듯 ㅠㅠ
너무 힘드니까 속으로 원장님.. 이정도면 된거아닌가요 싶은 고요속의 외침만 수십번 한듯..
깨어있어서 온갖 소리들이 들려 힘들었지만
지나고나니 투명하게 내가 수술에 참여하는 느낌?
들어서 좋았던것같아요.. 허나당시는  너무 힘들었음ㅎ
눈만감고 내 수술과정 속에 놓여있는건 쉬운 일이
아니었네요ㅎㅎ
아직 코는 부목 안풀어서 모르겠어요
전 콧대 실리콘, 비중격,귀연골로 했어요
원장님이 첨에 비중격이 쓰기힘들면 기증늑 써야된다했는데
수술 도중에 여쭤보시더라구요.
비중격이 좀 작다, 높은코는 힘들다, 높은코 원하면 기증늑해야한다, 어쩔거냐고 ㅎ
그래서 전 기증늑 안쓰는 방향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높이에 애초에 관심 없었기에..
전 들창코 짧은코 모양 개선을 원했기에ㅠ

사실 예약금 걸고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수술 끝나고 나와보니 코는 안보이고 지방이식만 보이는데 만족이었어요.
과하지 않고 ^^

사진후기는 담에 올릴게요 ㅠㅠ 케텍스역이라 찍기가 힘드네요.

하고나니 속시원하고 결과는.. 지방이식은 우선 만족이구요. 코는 열어봐야 알지만 수술상황 다 지켜본 저로썬 원장님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ㅠㅠ
믿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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