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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이거우울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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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정병 진짜 심한데 어느 순간부터 머릿결 관리, 체중 관리, 피부관리 이런거 다 손 놓아버리고 엄청 외향적이였는데 외모때문에 사람 만나는게 싫어서 혼자 지냈거든 근데 그러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파괴적? 행동도 많이 하고 평소에 아무렇지않게 하던 씻는거, 밥먹는거,침대에서 일어나는거, 방 청소하는거 이런게 너무 힘들어졌어 우울하다거나 외롭다거나 이런건 아닌데 사람이 무기력하고 내가 가지고있던 색?이 사라지는 느낌임 흑백인간처럼.. 나 예전엔 어두운게 너무 싫고 답답해서 불키고 자고 막 그랬었거든 근데 지금은 365일 암막커튼에 아주작은 조명등 키고 생활해서 내 방만 흑백이야 어느순간부턴 내 옷에 뭐가 묻었는지도, 방이 더러운지도 모르고 막 지내다가 엄마가 그걸로 화낼때쯤 되어서야 알아채고 그럼 엄마가 나보고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거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대 근데 난 여태 이런거 스스로 인지도 못하고있었어 정신 번쩍 들어서 찾아보니까 이게 우울증 증상일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병원을 가보는게 좋을까? 한 1년반을 이렇게 살았던거같아
우울증 외모정병 무기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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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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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12156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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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맞는거같은데.. 정신과 한번 가봐 약받는거 복잡해도 참고 먹기시작하면 진짜 나아질듯. 나 저용량으로 이년만 먹었는데 엄청나아졌고 이제 끊었다!

1212156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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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보면 완전 중증은 아닌거같은데 간단히 문답검사같은거 하고 약 먹어보고싶다 말하고 상의해서 먹으면 돼!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될수도 있으니 한번 시도해봐

담배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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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그렇게 꾸미기 좋아하고 그랬는데 옷도 편한 옷, 추리닝만 입고 살도찌고 화장은 안하고..  집에 오면 대충 씻고 구석에 누워있기만 하고 엄마가 왜케 말이 없냐고 뭐라고 할 정도로ㅜ

최강미인1004님의 댓글의 댓글

최강미인1004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진심.. 나도그럼 꾸며도 안이쁜거 알아서 걍 포기한거같아 오히려 꾸미고 놀면 정병이 더 커짐.. 엄마가 나한테 외모때문에 힘들면 자기관리를 더 하는게 맞지않냐, 외모로 괴로워하면서 하나도 관리 안하는건 모순이지 않냐 하는데 걍포기한거같아 나는..

담배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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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왜이렇게 된거지 내 자신만 이상하게 생각하게 되고 ㅋㅋㅋ 나 혼자같고 그런 생각만 들어ㅜ 쓰니 토닥토닥

깜룽님의 댓글

깜룽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보통 우울증인가?라는 생각이 들면 우울증이 맞아ㅠ 그렇지않은사람은 전혀그런생각 안든대.. 병원가는거 추천해! 당장 막 확 변하진않을수 있지만 확실히 약먹고 치료받으면 몇개월~몇년에 걸쳐서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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