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관련 약이 중독된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봤어. 중독이 아니라 예사 말 그대로 의존도가 좀 높아진 것 같아.
예전에 복용했을 때 그래도 좀 도움이 됐었나봐?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다시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서 아 약을 먹으면 좋아지겠구나 싶은 거 아닐까?

근데 내 의지로 이겨내질 못하니까 약을 먹는 거잖아?

약간 약 의존도가 높아진 거 같은데...?

약이나 술이나 비슷해 의존도 높아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