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낫질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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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우울증인걸 알았는데
30살인 지금도 우울증이 따라다님 ㅠ
우울증약을 먹고있긴한데 ..
결혼하면 나아질줄알았는데 그대로고
애낳으면 달라질줄알았더니 그대로다
그래도 아기가 있으니까 무기력해지진않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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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우울증으로 힘들어하고 있구나..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우울감과 싸워왔고 결혼이나 출산을 통해 변화가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여전히 그 감정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 그래도 아기 덕분에 무기력함에 빠지지 않는다는 말을 보니 힘든 와중에도 버텨내고 있는 너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 올해는 우울감 없이 행복하게만 지내길 바랄게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