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확정 이후 처음으로 처방받은 항우울제이다.
그만큼 부작용이 적고 다방면으로 효과가 있다고 알고있는데 글쎄.. 나한테는 썩 잘 맞는다고 느끼진 않았다. 이거랑 같이 알프라졸람 같이 먹엇엇는데 알프람은 또 중독성땜에 오래 먹을수가 없어서 금방 다른 약들로 갈아탔다.

나한테 개인적으로 안맞음

손떨림

처음엔 살짝 멍한 듯하고 입맛이 조금 떨어지는 정도였어요. 근데 며칠 지나니까 마음이 들쑥날쑥하던 게 조금 가라앉고, 머릿속이 복잡하게 돌아가던 것도 한 템포 쉬어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막 드라마틱하게 확 좋아지는 건 아니었지만, 서서히 숨 좀 돌릴 여유가 생기는 느낌? 전 큰 불편함 없이 비교적 편하게 적응했어요. 물론 이런 약은 다 사람마다 다르니까, 전문의랑 잘 맞춰가면서 복용하는 게 제일 마음이 놓였어요.

10mg 받았는데 용량이 적어서인지 내가 심각해서인지 아무 효과도 못 봄 근데 부작용도 없었음 그냥 본인한테 안 맞는 약인가봄

우울증과 공황증상으로 처방받았던 약 중 하나. 4년 정도 복용했고 점차 용량을 줄여서 복용했음. 수영장늘 수십바퀴를 돌정도로 체력은 좋으나 미칠듯한 피로감으로 수액을 자주 맞으러 갔는데 동네의원 아저씨가 몇번 수액 처방을 해주시면서 보시더니 체력이 문제가ㅜ아니라 우울증 인것 같다며 정신과를 추천하시면서 가서 진려받으명서 처음 받았던 약. 우울감과 피로감 많이 줄어들고 불안감도 줄어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