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피부 가려움증 때문에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맞았습니다. 주사 직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몇 시간 지나면서 가려움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며칠간 약간 피로감과 몸이 무거운 느낌은 있었지만, 가려움 때문에 긁던 습관이 줄고 수면과 일상생활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반복 사용보다는 의사의 지도 하에 필요할 때만 제한적으로 맞는 게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건강 문제로 혈관에 직접 맞거나 한 건 아니고 스트레스성으로 생긴 원형 탈모 치료 목적으로 두피에 맞았음 아무래도 큰 혈관 지나다니는 부위는 아니어서 그런지 별 다른 부작용 못 느꼈고 실질적인 효과도 되게 괜찮았음 처음엔 효과 있나 싶다가도 2주 정도였나 좀 꾸준히 맞다보니 딱지 떨어지며 민들민들 해졌던 살결도 원래 두피대로 복구되었고 모발도 진짜 바로 씨꺼멓게 올라옴 가격도 나름 저렴했던 걸로 기억함 유전성 탈모로 진행되는 경우는 모르겠으나 스트레스성 일시적 원형 탈모에는 효과 정말 좋은 것 같음

레이저 시술후에 두드러기랑 소양감 있어서 스테로이드를 놔줬는데 그 이후 30분쯤 지났을때였나 저혈당처럼 어질어질 토나올 것 같고 장난아니였음. 속도 안좋고  안맞는 사람은 안맞음. 그리고 빈속에 맞아서 더 안좋았었던 듯 위장보호제라도 같이 주든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