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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후기삼만리

[수술&질병명] 폭식증

4.1
평가
신체부위
모든 질병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하부의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용 바랍니다.

개요

단시간 내에(약 2시간 이내) 일반인들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명백히 많은 양을 먹고, 음식을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해 통제력을 잃습니다. 또한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거나 설사약, 이뇨제를 남용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기도 하며, 자신의 체중과 체형에 대하여 과도하게 집착하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폭식증이라고 합니다.

원인

폭식증은 주로 다이어트, 정서적 문제, 상황적인 어려움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지나친 식사의 억제로 공복감을 이기지 못해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어트 규칙을 어기고 폭식을 한 이후에 이들은 대부분 심한 자책감과 열등감으로 괴로워하게 되고, 이를 잊기 위해 다시 폭식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또한 우울한 기분·압박감·절망감·외로움·따분함·불안감·분노 등  불쾌한 기분이 들 때, 시간 활용이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불규칙한 생활을 할 때, 혼자 있을 때나 술을 마실 때에도 폭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폭식증은 다음 항목 중에서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① 보통 사람들보다 매우 빨리 먹습니다. ② 불편할 정도로 많은 음식물을 먹습니다. ③ 배고픈 상태가 아닌데도 많은 양의 음식을 먹습니다. ④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것을 타인이 보면 당혹스럽기 때문에 늘 혼자서 음식을 먹습니다. ⑤ 폭식한 뒤에는 자신을 혐오하고 우울해 하거나 죄책감을 느낍니다. ⑥ 폭식에 대하여 많은 고통을 느낍니다. ⑦ 폭식의 빈도가 1주일에 2일 이상 되는 경우가 6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치료

신경계의 세로토닌 시스템을 항진시키는 항우울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가 가장 많이 시행되며, 항우울제는 폭식증의 증상을 경감시켜줍니다. 이와 더불어 폭식과 관련된 식이 행동을 조절하고, 음식, 체중, 체형 등에 대한 잘못된 신념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무의식적인 정신역동을 다루는 정신분석치료가 적용되기도 합니다. 치료는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 및 권유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여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폭식증 질병 경험 평가

치료반응
통증경중
완치율
종합평점
4.1
평가참여
3

댓글목록

차****님의 댓글

차****
치료반응
통증 경중
완치율
진단 명
폭식증
진단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회사에서의 문제와 이직 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 심했음. 집에 오면 너무 허하고 공허했는데 근데 그게 어느 순간부터 폭식하게 되고 그런 날들이 많아지면서 먹고 토하도먹고 토하고 반복함. 하지만 병원을 다닐 시간이 없어서 참아봤지만 어느날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결국 회사 관두고 병원감 처음에는 어떻게 든 혼자 해볼려고 운동도 했지만 마음이 불안한 날들이 많아져서 병원으로감. 병원에 갔을때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서 안정제 처방만 받고 나머지는 심리 치료하기로 했음. 지금 심리 치료 받은지 3달 됐는데 마음이 마음이 많이 편해져서 폭식하는 날들이 없어짐. 다들 병원 무서워 말고 한번쯤 가봤으면 좋겟음

뺩****님의 댓글

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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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경중
완치율
진단 명
폭식증
진단 병원
병원

정말 가까운 지인이 갑자기 언제부터 음식을 미친듯이 많이 먹더라고요. 옛날부터 봐와서 이런 사람이 아니었단걸 아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너무 놀랐어요. 그만큼 살도 급속도로 찌고 사람이 상태가 안좋아보이더라고요. 나중에 들어보니,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생겨서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병원 다녀서 지금은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어요

끕****님의 댓글

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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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경중
완치율
진단 명
폭식증
진단 병원
자하연한의원

나는 폭식증을 겪은 이유가 극심한 다이어트 때문이었어.
내 키 167CM, 몸무게는 대학교 내내 요동쳤지만 53kg ~ 60kg 사이를 오갔어. 다시 말해 항시적으로 다이어트 중이었지.
그러다가 코로나 때 바디프로필을 촬영하겠다고 하루에 800kcal 이하를 먹으면서 51kg대의 체지방률 17%로 몸무게를 감량했어.
바프가 끝나니 내 몸이 망가졌다는 것을 깨달은거야. 생리는 4달째 멈추고, 대사는 망가져서 하루에 1200kcal만 먹어도 살이 계속계속 쪘거든.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뺐는데, 살이 계속 찌니까 멘탈이 무너지는거야. 강박에 사로잡혀버린거지.
내가 폭식증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어느날 내가 2시간동안 샐러드-빵-다이어트아이스크림-삶은계란-프로틴바-... 를 쉴 새 없이 2시간동안 먹는데,
목구멍까지 이런 '다이어트 음식들'이 차니 그제서야 내가 2시간동안 기억이 흐릿하게 뭔가를 계속 주워먹었다는 것을 깨달은거지.
그때 심각성을 깨닫고 병원에 갔어. 병원에서는 이런 다이어트 음식에 집착을 버리고, 배부른 한식 세끼를 잘 챙겨먹으라고 했어.
밥과 국과 반찬 세 끼를 챙겨먹으니 당연히 살은 더 쪘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일단 내 마음부터 고쳐야겠다 생각해서 잘 먹고, 한약도 챙겨먹었어.
결국 내 신진대사는 돌아오더라구. 여기에 상담과 내면 돌봄을 열심히 한 덕분에 폭식증은 5~6개월 만에 사그라들고
5년이 지난 지금은 폭식증과 완전히 이별했다고 봐도 좋을 것 같아.

살이 찌든 빠지든, 너는 여전히 '너'라는 것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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