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원인
증상
진단 및 검사
치료
경과 및 합병증
예방 방법
식이요법 및 생화가이드
과민성방광증후군 질병 경험 평가
댓글목록
뚜****님의 댓글
뚜****
다들 소변이 마려우면 화장실 제때 가시고 참지 마세요 참다가 한 번에 싸지 마세요 제가 예민한 편이기도 하고 귀찮아서 참다가 가는 버릇이 들어서 방광염도 아니고 단백뇨도 아니고 과민성방광이랍니다 검사해보면 깨끗해요 아주 다리도 될 수 있음 꼬지 마시고 누워서 개구리 자세 자주해주시면 좋아요 여튼 2년 전에 처음 그랬다가 또 그럽디다 소변 마려우면 방광이 조금씩 아파옵니다 2년전 의사쌤한테 들었던건 커피 마시지말고.. 담배도 안 좋고 전담 포함. 술은 당연히 안 좋고 그런데 계속 해오고 스트레스도 남들보다 많이 받는 편이라 또 재발했네여 호호 듣기론 전 만성 과민성방광이랬던 거 같은데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야되게 생겼어요
재****님의 댓글
재****
집에서 과외할 때 조그만한 소리도 신경쓰였던 사람이라 (화장실도 전혀 안 갔음) 이 이후로 더 심해진 거 같음. 시험칠 때 계속 화장실 가고 싶지만 막상 가면 아무것도ㅜㅜ 불안,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거 같습니다..
적****님의 댓글
적****
학업 스트레스가 커진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됨.. 못 참을 만한 양의 소변도 아닌데 긴박뇨가 찾아오면 몸을 아무리 배배 꼬아도 참기가 어려워서 너무 우울하고 부끄러웠음. 약 처방받았더니 확 좋아진 대신 입이 바싹 마르는 느낌이라 잠깐만 먹었고 그 뒤로는... 우울 불안 약으로 정신을 관리중 ㅠ 지금도 정신과약 오랫동안 안먹고 스트레스 받을만한 상황이 오면 재발함... 평생 관리해야 하는듯
y****님의 댓글
y****
아니 아주 어릴 때 소변을 봐도 계속 소변이 마렵고 또 화장실에 매우 자주 갔었음 그래서 엄마아빠가 대학병원에도 데려갔는데 아무 문제 없었다고 함 근데 심리적인 문제도 좀 있었던 것 같고 암튼 무슨 문제가 있었던 건 확실함 다른 게 있었음
우****님의 댓글
우****
저는 예전에 꽉 막힌 도로 위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가 정말 힘든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 도로가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도착할 때까지 몇 시간을 꼼짝없이 참아야 했거든요. 그때의 불안과 긴장감이 너무 강하게 남았는지, 그 이후로는 버스를 탈 때마다 혹은 도로가 막히는 상황만 와도 괜히 화장실이 급하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실제로 방광이 꽉 찬 것도 아닌데, 마음이 조급해지고 식은땀까지 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병원을 찾아갔고, 상담과 검사를 통해 과민성방광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길, 이런 증상은 단순히 방광 문제뿐만 아니라 불안과 긴장, 예전 경험에서 비롯된 심리적인 영향도 크게 작용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버스를 타기 전에 물이나 음료를 일부러 거의 안 마시고, 꼭 화장실을 들른 뒤에 탑니다. 예전 같으면 당연했던 일들이 지금은 일종의 의식처럼 굳어져 버렸어요. 작은 일이 크게 자리 잡아 버리니까 평범한 이동조차 긴장되는 일이 된 게 참 답답합니다.
그래도 혼자서 마음을 다잡고, 호흡법이나 이완 훈련 같은 걸 조금씩 해 보면서 불안감을 줄이려고 노력 중이에요. 아직 완전히 편안하진 않지만, 그래도 제 상태를 정확히 알게 되고, 과민성방광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은 뒤에는 ‘나만 이상한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 있어서 조금은 덜 힘들어졌습니다.
혹시 저처럼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그냥 참지 마시고 꼭 병원에서 상담 받아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