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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코수술은 평생 생각도 안 했던 적도 있었는데…
살다 보면 은근 계속 신경 쓰이는 게 코더라구? ㅎㅎ
사진 찍을 때마다 얼굴 비율이 뭔가 이상해 보이고
웃으면 코끝이 퍼지면서 인상이 흐트러져 보이고…
정면에서 보면 비주라인이 살짝 휘어서
얼굴 중심이 삐뚤어 보이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였어ㅠㅠ

내 코가 복코에다가 짧아 보이고
코끝도 동그랗게 퍼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 고민을 몇 년을 하다 보니까
이건 진짜 수술로 잡아줘야겠다… 이런 결론이 나더라구.

그래서 여러 군데 상담 다니다가
신사역에 있는 디데이성형외과에서 수술하기로 했어!
여기가 나랑 소통이 제일 잘 됐고
내가 원하는 이미지나 고민 얘기하면 바로바로 캐치하는 느낌? 특히 휜코·복코 교정 케이스를 많이 해서 그런지
되는 건 된다, 안 되는 건 안 된다 딱 명확하게 설명해줘서
그 부분이 제일 와닿은거 같아!

수술하고 딱 처음 느낀 건
퍼져 보이던 코끝이 모아지면서 전체 비율이 확 달라진 거!
살짝 기울어 있던 옆 라인도 반듯하게 교정돼서
이제는 사진 찍을 때 얼굴 방향 맞추는 스트레스도 없어졌고ㅎㅎ
웃을 때 코가 퍼지는 것도 없어져서
표정 자체가 훨씬 단정해 보이더라구!

콧대부터 코끝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매끈해져서
얼굴 중심이 또렷해 보이고
전체 윤곽이 정리된 느낌도 확 들었어ㅎㅎ

화장할 때도 진~짜 편해진 게
예전에는 콧대 쉐딩으로 억지로 라인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그림자만 살짝 줘도 바로 완성~~~
메이크업 시간 줄어든 건 은근 꿀임ㅋㅋ

예전엔 무뚝뚝해 보인다는 얘기 들으면 속으로 좀 상처였는데~요즘은 세련돼 보인다, 더 부드러워졌다, 여자여자하다 이런 얘기 많아서 그게 또 너무 뿌듯하더라구ㅠㅠ

코수술이 절대 쉬운 수술은 아니고
붓기나 불편한 시기도 당연히 있었지만
확실히 얼굴 이미지가 달라지는 수술이라는 건 진짜 맞는 말인 듯!
특히 나처럼 복코 + 휜코 조합으로 스트레스였던 사람들은
교정 하나로 인상이 확 정돈되니까 만족도 높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