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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코가 높아지겠지 예뻐지겠지 좀 더 행복해지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에 머무른 상태로 코성형을 결정하기보다는
보형물이 내 코에 들어있다는 것, 그리고 그로 인해 평생 언제 생길 지 모르는 염증의 가능성을 안고 가야한다는 걸 숙고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염증도 부작용도 몇년째 없고 모양에 대해 딱히 욕심도 없었었고 지금도 특별히 모양이 맘에 안들거나 한 것도 아니지만, 도저히 저 부작용의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남들보다 예민하신 성격이시거나, 코성형 자체가 간절하시기 보다는 코도 한번 해볼까? 혹은 코 높아지고 싶다~ 식의 생각으로 코성형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정말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