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코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코 정보 &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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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미리 알았으면 좋을 법 한 건
1. 내 코에서 드라마틱하게 추구미 코로 바뀌지 않는다 -> 본인이 가진 비주라인, 콧볼 정면, 측면 등에서 크~~게 바뀌기는 어렵다고 생각해 당연하다 생각할 순 있지만 나는 초반에 수술 기대치가 너무 높았어서 내가 원하는 추구미 코가 가능할 줄 알았어 실제로는 가장 개선하기 쉬운 게 측면 라인(콧볼생김새 빼고) 같고, 내 코에서 크게 변하기 어려운 부분이 정면 같아
2. 생각보다 브로커가 진짜 많다 -> 다들 하는 말이지만 ㄱㄴㅇㄴ ㅂㅂㅌ같은 앱은 물론이고 성예사도 카페도 브로커 없는 덴 찾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
나 역시 하려던 병원이 ㅂㄹㅋ 있는 거 알았는데 그냥 원장쌤 믿고 진행했어 근데 오히려 수술 기다리면서 ㅂㄹㅋ 찾을 수 있는 눈을 기른 것 같아서 수술 예정인 예사들은 앱보다는 성예사나 카페 둘러보면서 눈을 길러봐!! 없는 병원 없다지만 정도가 너무 심하다?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애
추가로 당일예약 할인 같은 경우는 난 없는 곳이 한두군데밖에 없었어
3. 자잘하게 드는 비용이 많다 -> 내가 성형이 처음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코수술만 해도 가습기, 멸균면봉, 거즈, 성형베개, 흉터연고, 붓기템들 등등 특히 약도 보험처리 안 되니까 자잘하게 들어간 비용만 20만원 가까이 되는 것 같아ㅠ 초반에 입도 크게 못 벌려서 죽도 많이 사먹었어 미리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의 차이는 크니까!
추가로 나는 나중에 흉터 생기는 거 보고 비주 흉터 레이저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럼 더 들겠지? ㅋㅋ
4. 내 주관적인 경험 -> 큰 멍은 7-9일차에 걸쳐서 다 빠졌고 2주차인 지금 노란 멍만 조금 남아있어 2일차까지 피가 꽤 났고 3일차부턴 콧물이 대부분이었어 눈몰림도 6일차부터 돌아옴!
근데 특이케이스 첫번째가 늑막 통증이었어 연휴가 껴서 사정상 4일차에 솜을 빼게 됐는데 3일차 밤에 심장쪽 갈비뼈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숨 내쉴 때마다 통증이 20분 정도 지속됐었어 몸 따듯하게 하고 쉬었더니 괜찮아졌고 지피티는 코 솜 때문에 입으로 얕은 호흡이 반복되고, 산책할 때의 찬 공기 때문에 늑막이 놀란 것 같다고 했어 통증 심해지면 응급실도 가려 했지만 다행히 괜찮아졌고 지금도 문제 없어
두번째는 입술 포진이야 나는 피곤하면 입술 포진이 올라오는데 이번에는 수술 후 수면 부족+수술 회복 콤보로 8일차부터 윗입술에 포진이 올라오더니 어느 순간 윗입술을 다 덮을 정도로 심해져서 피부과 가서 항바이러스제 먹고 약 바르고 해서 이제야 좀 괜찮아졌어 생살 찢고 다시 회복하는 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구나 싶더라..
다들 코수술 하나도 안 아팠다 하고 회복도 잘 하는 것 같은데 나 같은 케이스도 있다는 걸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써봤어 당연히 코에 기능적인 문제는 아니고 그저 면역이 약하거나, 기관지 혹은 다른 부위가 약한 예사들은 이럴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수술 하기를! 이 증상들 때문에 후회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만족해
마지막으로 재료는 콧대는 절골만, 코끝은 기증늑+비중격 덧댐 이렇게 진행했고 절골 나도 무서워했는데 숨 쉬는 데 전혀 지장 없어! 실리콘은 내가 별로 안 넣고 싶어했어서 넣어도 2미리 정도로 수술 당시에 원장님 미감에 맡겼는데 결과적으로 안 넣고 절골만 진행했어
외적인 후기는 정면은 콧대는 아직 개선감 모르겠어서 앞으로 계속 두고봐야 알 것 같아 그래도 코끝 높임으로 인해서 퍼진 콧구멍이 좀 동그랗게 보여서 이건 좋아 그리고 코끝 연골묶기 지방제거도 진행해서 조금 얄쌍해진 것도 보이고! 그치만 붓기 더 빠져야 알듯
측면은 확실히 개선된 것 같아 코끝 처진 느낌도 없어졌구
다만 직반 라인 원했는데 실리콘 안 들어가서 그런가(?) 반버선..? 같기도 한데 붓기 더 빠지겠지!
글이 뒤죽박죽이긴 한데 솔직하게 다 쓰고 싶었어 코 하려는 예사들 꼭 신중하게! 그리고 원하는 건 꼭 디테일하게 준비해서 가!
나도 완벽하지 못 했고 언젠가 부작용이 생기면 재수를 하게 될 수도 있지만 현재는 만족하고 있어
통제적인 성향 때문에 코수술 알아보면서 정병도 많이 왔는데 결국 느낀 점은 완벽한 병원도 원장도 수술도 없다.. 같은 데서 내가 잘 돼도 다른 사람이 못 될 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겠지
그리고 한 예사들도 나도 너무 스스로의 선택을 후회하진 않기를 바라 그것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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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제일우주님의 댓글
우주제일우주프로필
나두 코수술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도움 많이 됐다.. ㅠㅠ 첫수인데 부작용이나 구축같은거 땜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오락가락하네... 그치만 코수술 오랫동안 고민했던거라 마음먹었을때 한번 해볼까 싶어 여기서 나이 더 먹으면 그만큼 회복도 더 리스크가 있을거같애서 ㅋㅋ 코수술하구 문제없이 잘살고있다는 거에 위로1 얻고 간당 ㅜㅜ
코코코님의 댓글의 댓글
코코코
나도 지이이이인짜 고민하다가 예사처럼 마음 먹었을 때 해야지! 해서 했다ㅜㅜ 마음 너무 이해돼 잘 될 거야 걱정 마 !!🩵
김캘리님의 댓글
김캘리프로필
맞음. 코수술한 유튜버들보면 일주일 뒤 부목때고 붓기 쫙빠지고 그런거 절대 믿지말고 코하나 했다고 드라마틱하게 예뻐지는것도 흔하지 않은 느낌 ㅠㅠ
여튼 코수술할 사람은 여기저기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하면 좋겠다.
난 너무 안 알아보고 수술했고 그래서 아쉬운게 너무 많거든
코코코님의 댓글의 댓글
코코코
진짜 공감 ㅜㅜ 부목 떼고 짜잔- 말도 안대
그래도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있으면 다행이야 예사! 난 큰 욕심은 내려두기로 했어
코코코님의 댓글의 댓글
코코코
그치ㅜㅜ 진짜 신중의 신중 🥹
코코코님의 댓글의 댓글
코코코
나는 솜 끼고 있는 4일차까지는 계속 죽, 순두부국 같은 먹기 쉬운 걸로 먹었구 부목 떼고는 삼겹살도 먹엏어 ㅋㅋㅋ 불편하긴 해도 먹을 순 있어
직장인이라면 주말 포함해서 최소 7일은 쉬길 바라.. 나도 일주일 쉬고 부목 뗀 후에 마스크 끼고 출근했는데 일 하는 데엔 지장 없어! 회복하느라 몸이 피곤하고 힘들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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