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안녕 예사들아ㅏ아ㅏ 연말 잘 지내고 있니?
나 3년 고민한 뒷밑트임 결국엔 하고 왔어 ㅋㅋㅋㅋ 그간 발품부터 수술 후까지 썰을 풀어보려 해 재미있게 봐줘 !

1. 병원 선정
내가 수많은 발품과 손품 끝에 받은 첫 수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개같이 망한 케이스여서 그 뒤로 나의 직감과 미감이 맞는 병원을 택했어
대신 그 병원의 기록이 있는 모든 자료를 (성예사, 바비톡, 강남언니, 네이버, 구글, 유튜브 등) 수술 하루 전까지 끊임없이 손품 팔고 결정했구 무조건 1인 병원으로 ! 개인병원이 사후관리 그나마 잘 봐줘ㅋㅋㅋ

2. 수술
난 1인 병원에서 했고 뒷트임을 절개에 밑트임은 골막고정 방식으로 진행했어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했고 수술시간은 준비 포함 대략 40분 걸렸어 웬만한 시술급으로 끝난듯 근데 신기한게 수술 끝나고 바로 거울부터 봤는데 붓기 조금에 그 외의 결막부종과 같은 흔히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하나도 없었어 ㅈㄴ 겁먹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 생기길래 오히려 실장님한테 수술하고 생긴 증상이 하나도 없는데 괜찮냐고 연락까지 했다니까 ;; 무튼 대성공이긴 한듯 45도 각도에서 봤을 때 꼬막마냥 막혀 보였던 부분이 개선된 게 보였고 왜 이걸 이제야 했을까 싶은 수술 탑에 들었던 것 같아

3. 조언
뒷밑트임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위험도와 부작용 난무하는 수술이라고 생각해.. 실제로도 뒷밑트 후기 및 부작용 글을 가장 많이 본 것 같아 결막부종, ㄷ자, 핏줄, 시력 악화, 속눈썹 찔림 등 어마무시하게 많은데 직접 수술해본 결과 이 모든 부작용 없는 수술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어 그건 바로 대부분의 예사들은 절망할 .. 
’티나게 금지‘야
티나게 절대 금지란, 말 그대로 남들한테 말하지 않으면 잘 모르고
난 아는 정도라는 뜻이야 부작용이 생긴 얘들 사진 보면 10명 중 9명이 한계까지 텄더라고 0단계부터 5단계라 치면 4,5단계?
난 왼쪽 1.5단계에 오른쪽 1단계 했어
난 눈매가 고양이 상에 가까워서 유지 시킴과 동시에 업그레이드 보단 개선의 방향으로 수술을 받고 싶었던 거라..
그래서 아무 부작용이 없었던 것 같아 대신 남들은 말해야 알고ㅋㅋㅋ
근데 난 확실히 느끼는 정도?
완전히 부작용 없으려면 나 정도로만 해야할 것 같고
솔직히 운 안 좋으면 2, 아님 3단계 부턴 위에 말한 증상들이 생길 것 같아

예사들도 내 글을 빌미로 부작용은 없지만 나만 아는 효과를 위해 안전하게 진행할지, 남들도 알 정도로 눈에 띄는 효과지만 부작용 감수하고 할지 잘 생각하고 회복기 지나면 밑트임은 미세하게 좀 올라오니 그거까지 생각해서 수술여부 결정해봐 다른 수술도 물론 그렇겠지만 뒷밑트는 특히 효과와 부작용의 상관관계가 큰 수술이라고 생각해

또 궁금한 거 있음 댓 달아주고 병원은 브로커가 아니라 따로 언급 안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