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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상담 받으러 갔고 하루 날잡아 여러곳을 돌았어.

처음 간 곳부터 상담 끝나니 이것저것 제시하며 계약금을 걸고 가라더군.. 10만원만 걸고 가라. 오늘 안하면 이가격 안된다길래 뭣모르고 걸었고 그 이후에도 가는 곳마다 계약금 얘기를 다 하더라구..

가기 전부터 맘에 들던 곳 3곳을 계약금 넣고 왔고
돌아와 이것저것 다 생각하고 보니 한 곳이 젤 적당한 거 같아 두곳을 취소했어.

한 곳은 바로 삼성페이 카드번호와 유효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니 3일만에 취소.

한 곳은 후기가 넘 좋아 첨부터 하고 싶어서 고민했던 곳인데 가격도 비싸고 매몰로 풀린 눈인데 재수술 눈인데 매몰을 첨에 추천하셔서 으잉? 하긴했어. 집에 돌아와 후기 더 찾아보다보니 별로 라는 것도 몇 번 봐서 여긴 걸러야지 했는데 상담실장 전화와서 가격 때문이면 이런저런 조건을 걸며 350까지 해주시겠다는거야.. 난 이게 더 별로라 생각이 들었지... 150만원을 낮춘다니....
너무 설득하길래 더 생각해보고 연락한다 했지만 실장 전화 후로 신뢰도 하락해서 병원톡으로 환불요청했어. 알았다며 카드사에 요청하는데 2~3주 걸릴 수 있대ㅡㅡ 처음 곳이랑 달라서 좀 황당 환불이 2~3주 걸리는 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