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공감해 나도 발품만 계속 파는중인데 아직도 모르겠어

나도 큰복코에 높은데 똑같은 수술방법 권유받음..

일단 발품만 판 내용은 단편적이라 설득력이 적어.
이게 해 봐야 이해되는게 있음. 무조건 높여라X 높여서 퍼짐을 잡으니 줄어들어 보이게끔 “착시“를 주는거임. 높이는게 틀린말은 아님.
근데 살성이 두꺼울 수록 이 착시가 안먹힘. 그래서 성형에서 살성이야기가 나오는거.
결국 높이더라도 내 살성이 늘어남에 한계가 있으면 그걸 받아들여서 어느정도 지점에서 만족해야함 + 콧볼축소도 피하고 높임도 피하면 교정효과는 낮추고 안전을 더 우선순위에 두도록 자기객관화와 우선순위 정리가 필요함.

여기서 미스가 나면 재수가 시작되고 한번 재수해봤으니 또 맘에 안차거나 다른 이슈로 재재수가 쉬워짐. 누가 봐도 복코다 싶은 코는 교정이 정말 쉽지 않으니 다 무서우면 솔직히 코 수술 안하는걸 추천. 이도저도 아니고 불안해지고 돈만 쓰게될 수 있음

작년의 내 모습이라 공감가서 적어봐.
나는 콧대는 높고 코끝이 떨어진 엄첨 큰 복코 였어, 눈도 작아서 코만 보이는ㅠㅠ
살성도 두껍고 1n 년 고민하다 작년에 기능늑+귀연골로 코끝 수술하고 올해 콧볼 내측으로 축소했어.

1차 수술 때는 첫 성형이라 뭣도 모르고 받은 감이 있는데, 받고 나서 불안감에 공부하다 보니 결론적으로는 잘 받은 거 였어. 운이 좋았다. (여기서 2차에 다른 수술 하나 더함)

코끝 혹은 콧대 먼저 추천하는 이유는 콧볼축소 먼저하면 피부 여유분이 모자라서 나중에 올리고 싶어도 안되기 떄문이야. 넣은 구조물이 피부로 여유있게 덮여야 흡수 & 염증이 안나거든. 텐트 뭐시기 하는 말도 맞긴 하고. 그래서 1차 콧대 & 코끝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고 부족하면 콧볼축소를 더하는 것임.

자가늑은 솔직히..비싸고 겁나서 못했고. 기증늑은 병원마다 매입시 검수에 따라 퀄리티가 다르다고 듣긴 함. 일단 갔던 곳이 원장이 틱틱 거리긴 해도, 예민보스라 꼼꼼히 봤을 것 같아서 가슴을 쓸었다. 기증늑 흡수된다는 말 하는데, 솔직히 무리해서 올리지만 않으면 괜찮은 듯. 실리콘처럼 변형 없는 건 아니고 약간 떨어지긴 했는데 개튼튼함.

1차로도 많이 줄었는데, 평생 복코로 산 억울함이 있어서 올해 수술했어. 드라마틱하게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얇은 피부의 날렵함은 없음. 크지 않고 동글한 코 정도 됐어

기증늑 흡수되는 거랑 과도하게 올리는 거랑은 별개야..
그리고 흡수율은 너 말대로 제품따라 다른 게 맞아서 복불복임
그래서 비추인 거고,,, 나이 느신 분 기증늑 쓰면 그냥 바로 떨어지는 거

나도 오늘 상담 받고 오는데 자가늑 기능늑 둘 중 하나 쓰라거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