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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8개월 만난 남친이 있는데 도저히 말을 못하겠어.....나 자연이야~하고 말한 건 절대 아니지만 남자친구가 가슴 얘기할 때마다 그냥 부정을 안했어 내가 흉터도 크게 남아서 가슴 다 보이는 상태로 관계한 적도 없어 (그냥 부끄러움 많은 스타일이라 다 벗고 싶지 않다고 말함) 정말 너무 입이 안 떨어져서 8개월이나 지났는데... 남친이 의심한다거나 그런건 없는데 그냥 내가 너무 괴로워
죄책감들고 이사람을 속이고있다는 생각에 무슨 죄지은 것같고 나 자체로 연애하는게 아닌 기분이 드니까...
밝혀도 어차피 흉터는 못보여줄것같아 너무 티나서.. 어차피 밝혀도 가슴 안보여줄거 왜 굳이 얘기하나 이런 생각도 들지만
무엇보다 내가사랑하는사람을 속이고있다는 죄책감이 너무 커서 고민돼.. 남자친구가 정말 착하고 말도안되게 좋은 사람이라 더더 미칠것같아
모양이나 촉감은 남친이 의심 못할만큼 자연스럽게 됐어
예사들 조언해주면 고마울것같아


남친이 눈치챘는데 눈감아주는거라생각할수도 있는데 그건 전혀 아니야...... 가슴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계속 무조건 내 가슴이 자연이라는 전제하로? 얘기를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