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다] 외모정병녀가 적어보는 성형을 하게 된 이유. 얼굴 전체를 뜯어고침 (성형권장글 아님)
익명
작성일 25-12-15 15:46:48
조회 214회
본문
이 글은 성형권장글이 아니야. 자신이 느끼는 단점을 보안하기 위한 글이지.
무작정 성형할 게 아니라 내 얼굴에서 뭐가 문제인지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해.
우선 나는 심각한 외모정병을 가지고 있어. 다른 정병도 여럿 가지고 있지만 ㅋㅋ.... 제일 심각한 건 외모정병이 아닐까 싶어.
중, 고등학생 때는 기획사에서 아이돌을 준비했기 때문에 더 외모에 신경 쓰고 그랬던 것 같아
연습생 시절 예쁜 친구들이 재능까지 뛰어나니 내가 한없이 뒤쳐져 보이더라. 아, 나에게 남은 건 외모밖에 없으니 외모라도 가꾸자. 하고 이때에 나는 외모에 엄청나게 신경을 쏟기 시작했어
이때 내 스펙이 164 / 42 였는데도 강박처럼 다이어트를 하고, 이중턱 지흡하겠다고 우기다 의사쌤한테 빠꾸먹고 그랬어 ㅋㅋ
정신적, 신체적으로 망가지고 지쳐서 회사에서 나왔지만, 평범한 고등학생 생활을 즐기기에 나는 이미 외모에만 관심을 갖게 된 상태였지.
어릴 때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지만 만족이 안 되더라.
1. 쌍수
무쌍치고 큰 눈이 매력이라고 했지만, 쌍커풀이 있으면 더 예뻐질거라 생각했지.
결과는 좋았어. 친구 소개로 간 곳에서 자연스럽게 라인을 잡았고, 쌍수한 티도 거의 안 났어. 쌍수하고 나니까 아이돌 ㅇㅅㅍ ㄴㄴ님을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들어서 기분 좋았지
이때 나는 소속사에서 나온 상태였는데, 쌍수를 하고 좀 더 예뻐지니 다시 도전하고 싶더라고.
그렇지만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얼굴이 너무 못생겨 보였어. 주변에서는 괜찮다고 하지만 내눈에는 정말정말 못생겨보여서 다른 수술을 알아보기 시작했지.
2. 필러
턱끝 필러를 처음으로 맞았어. 턱끝이 갸름해진것 같아 좋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뭉툭해지고 점점 처지는 느낌이 들더라고.
이때부터 나는 윤곽을 알아보기 시작했어. 얼굴이 큰 편도 아니니까 윤곽하면 더 작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회로를 돌리며 윤곽 수술 예약을 잡았지.
3. 윤곽
결과적으로 나는 윤곽 3종을 했고, 나쁘지는 않았어. 라인도 잘 뽑혔고 부가적인 문제도 없었지만... 원래 얼굴형이 나쁘지 않았기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어서 아쉬웠지. 나는 얼굴에서 다른 문제를 찾기 시작했어. 얼굴이 밋밋해 보이는 건 코가 낮아서 그런게 아닐까 ? 하는생각으로 코수술을 알아보기 시작해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답도 없긴 하네....
4. 코
여러 병원들을 다니며 코수술을 하게 돼. 물론 나는 카메라에 나올 거기 때문에 과하지 않게, 약간만 높이고 코를 얇게 만들고 싶었어. 그래. 모든 게 완벽했어. 코수술도 나쁘지는 않았어.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강조를 해서 정말 자연스럽고 만족해. 얼굴 전체에 손을 댄 꼴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누구든 예쁘다고 해주는 미인이 되었어. 자연스럽게 해놔서 강남미인처럼 된 건 아니라 안심이지만, 나는 이때부터 회의감이 들더라. 다 잘 된 건 맞지만... 뭐 때문에 이렇게 외모에 돈을쓰는지도 모르겠고 미래에 부작용을 감수해야한다는 생각도 드니 그냥... 정병만 더 심해졌지 ㅋㅋㅋ
뭐... 얼굴 전체를 고친 사람이지만 나는 위에서 말했듯이 단점을 고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어. 연습생 친구들, 아이돌 친구들보다 예뻐진건 맞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내 시간과 돈, 그리고 마음고생을 너무 해서 성형이 좋다고는 말 못하겠어
나는 지금 배우랑 모델 일을 병행하고 있어. 그만큼 미의 기준에 잘 맞는다는 뜻이겠지? 외모강박이 생긴게 순전히 내 탓인지, 사회의 잘못도 있는지는 이제는 모르겠지만... 나는 성형을 하려는 모든 예사들이 성공했으면 좋겠다. 자신의 얼굴에서 단점을 먼저 찾아보도록 해.
+ 적다보니 요지도 없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은 거라 정신병자가 적었구나 하고 보면 돼~
애초에 정보 전달 글이 아니라 >성형 하게 된 이유< 내 경험 적어보는 거라 관심 없으면 넘기는 걸 추천함 ㅎㅎ
무작정 성형할 게 아니라 내 얼굴에서 뭐가 문제인지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해.
우선 나는 심각한 외모정병을 가지고 있어. 다른 정병도 여럿 가지고 있지만 ㅋㅋ.... 제일 심각한 건 외모정병이 아닐까 싶어.
중, 고등학생 때는 기획사에서 아이돌을 준비했기 때문에 더 외모에 신경 쓰고 그랬던 것 같아
연습생 시절 예쁜 친구들이 재능까지 뛰어나니 내가 한없이 뒤쳐져 보이더라. 아, 나에게 남은 건 외모밖에 없으니 외모라도 가꾸자. 하고 이때에 나는 외모에 엄청나게 신경을 쏟기 시작했어
이때 내 스펙이 164 / 42 였는데도 강박처럼 다이어트를 하고, 이중턱 지흡하겠다고 우기다 의사쌤한테 빠꾸먹고 그랬어 ㅋㅋ
정신적, 신체적으로 망가지고 지쳐서 회사에서 나왔지만, 평범한 고등학생 생활을 즐기기에 나는 이미 외모에만 관심을 갖게 된 상태였지.
어릴 때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지만 만족이 안 되더라.
1. 쌍수
무쌍치고 큰 눈이 매력이라고 했지만, 쌍커풀이 있으면 더 예뻐질거라 생각했지.
결과는 좋았어. 친구 소개로 간 곳에서 자연스럽게 라인을 잡았고, 쌍수한 티도 거의 안 났어. 쌍수하고 나니까 아이돌 ㅇㅅㅍ ㄴㄴ님을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들어서 기분 좋았지
이때 나는 소속사에서 나온 상태였는데, 쌍수를 하고 좀 더 예뻐지니 다시 도전하고 싶더라고.
그렇지만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얼굴이 너무 못생겨 보였어. 주변에서는 괜찮다고 하지만 내눈에는 정말정말 못생겨보여서 다른 수술을 알아보기 시작했지.
2. 필러
턱끝 필러를 처음으로 맞았어. 턱끝이 갸름해진것 같아 좋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뭉툭해지고 점점 처지는 느낌이 들더라고.
이때부터 나는 윤곽을 알아보기 시작했어. 얼굴이 큰 편도 아니니까 윤곽하면 더 작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회로를 돌리며 윤곽 수술 예약을 잡았지.
3. 윤곽
결과적으로 나는 윤곽 3종을 했고, 나쁘지는 않았어. 라인도 잘 뽑혔고 부가적인 문제도 없었지만... 원래 얼굴형이 나쁘지 않았기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어서 아쉬웠지. 나는 얼굴에서 다른 문제를 찾기 시작했어. 얼굴이 밋밋해 보이는 건 코가 낮아서 그런게 아닐까 ? 하는생각으로 코수술을 알아보기 시작해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답도 없긴 하네....
4. 코
여러 병원들을 다니며 코수술을 하게 돼. 물론 나는 카메라에 나올 거기 때문에 과하지 않게, 약간만 높이고 코를 얇게 만들고 싶었어. 그래. 모든 게 완벽했어. 코수술도 나쁘지는 않았어.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강조를 해서 정말 자연스럽고 만족해. 얼굴 전체에 손을 댄 꼴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누구든 예쁘다고 해주는 미인이 되었어. 자연스럽게 해놔서 강남미인처럼 된 건 아니라 안심이지만, 나는 이때부터 회의감이 들더라. 다 잘 된 건 맞지만... 뭐 때문에 이렇게 외모에 돈을쓰는지도 모르겠고 미래에 부작용을 감수해야한다는 생각도 드니 그냥... 정병만 더 심해졌지 ㅋㅋㅋ
뭐... 얼굴 전체를 고친 사람이지만 나는 위에서 말했듯이 단점을 고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어. 연습생 친구들, 아이돌 친구들보다 예뻐진건 맞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내 시간과 돈, 그리고 마음고생을 너무 해서 성형이 좋다고는 말 못하겠어
나는 지금 배우랑 모델 일을 병행하고 있어. 그만큼 미의 기준에 잘 맞는다는 뜻이겠지? 외모강박이 생긴게 순전히 내 탓인지, 사회의 잘못도 있는지는 이제는 모르겠지만... 나는 성형을 하려는 모든 예사들이 성공했으면 좋겠다. 자신의 얼굴에서 단점을 먼저 찾아보도록 해.
+ 적다보니 요지도 없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은 거라 정신병자가 적었구나 하고 보면 돼~
애초에 정보 전달 글이 아니라 >성형 하게 된 이유< 내 경험 적어보는 거라 관심 없으면 넘기는 걸 추천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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