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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들.. 객관적인 판단과 조언 부탁해..
작년 11월 실리콘, 자가늑으로 첫 코성형을 했어 근데 솔직히 수술 직후부터 뭔가 이상했어.. 주변에서도 코 했는데 왜이렇게 쳐지고 길어보이냐 옆에서 보면 마녀코 같다고 해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

올해 4월 7월 코끝에 염증이 생겼고, 거의 한 달씩 지속돼서 항생제도 먹었어… 농도 나오고 살짝 구멍이 생겼고,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만지면 빨개지고 또 염증이 생길까봐 계속 불안해..

최근에 더 쳐져서 병원 내원했는데 원장이 수술 한달 뒤 사진 보면서 이때도 다른 환자들보다 쳐졌다고 하더라.. 그리고 쳐진 건 귀연골 올리면 된다고 했고, as 비용으로 100만원을 추가로 얘기했어..

근데 그때까지도 자가늑만 사용했다고 들었는데 며칠 뒤에 실장한테 물어보니까 코끝에 기증진피 메가덤 사용했다고 하더라..하.. 나는 이 부분에 대해 수술 전이나 수술 후에 따로 설명을 들은 적 없어
만약 수술 중 정말 필요해서 넣었더라도 나한테 말해줘야 하는 거잖아 나는 일부러 내꺼만 쓰려고 자가늑 사용했는데 정말 미칠 것 같아..

이후 환불 얘기를 하러 병원에 갔는데, 이미 신뢰를 잃어서  as는 어렵고,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할 생각이라 환불을 요청했어 그랬더니 병원에서는 자기들 잘못 아니라는 태토로 원래는 환불 안 해주는데 100만 원만 해주겠다는 제안을 했어 진짜 병원에 있는 내내 눈물만 나더라..

다른 병원에서는 실리콘이 코끝에 길게 있고, 가다가 떠있다고 했는데 원장이 전혀 길지 않다 떠있지도 않다고 그러더라고 근데 ct도 안 찍었으면서?.. 지금 코끝도 엄청 쳐졌고 만지면 빨개지는데 다른 병원에서는 메가덤 때문에 염증난게 실리콘에도 퍼졌을 수 있으니 시간 지나 더 심해지기 전에 제거해야한다고 들어서 원장한테 말했더니 그 의사들 누구녜 ..

병원에서는 지금 상태가 심각한 정도 아니라고 해 근데 중요한 건 기증진피를 설명, 동의 없이 썼잖아.. 그리고 수술 결과도 그렇고..
나는 이미 염증을 여러 번 겪어서 또 생길까 봐 너무 두렵고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진 상태야 얼른 재수술해서 기증진피 빼야할 거 같거든… 저번에 기증진피 때문에 힘든 예사 글을 봤는데… 다들 정말 기증진피 조심해..

후 .. 너무 너무 무섭고 힘들어..
자기네 잘못 아니라는데 그럼 도대체 누구의 잘못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