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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24년 12월에 첫 코수술 했고,
콧대 3.5mm 올리고 코끝은 귀연골, 절골 + 매부리 살짝 깎기 이렇게 했어
가격은 350~360 정도였고, 의사한테는 직반 원한다고 확실하게 말했고
사진도 뉴진스 해린이랑 에스파 윈터 보여주면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해달라 했어

상담할 때 “귀연골이면 코끝 잘 처지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의사가 지지대 잘 세우면 안 처진다고 괜찮다 그럼
그리고 나는 자연스러운 라인 원한다고 몇 번이나 말했어

내가 원하는 코는
•콧대 너무 높지 않고 자연스러운 직반버선~직반
•콧날개 작고 코끝 둥글게 올라간 느낌
•코끝 뾰족 X / 동그랗고 정돈된 모양
•정면에서 코끝 얄쌍 + 콧구멍 안 보이게
싫은 코는
•티 많이 나는 코
•코끝 뾰족
•정면에서 콧구멍 보이는 들린코
나는 무조건 코끝 둥근 스타일 원했음

이건 상담 때랑 수술 직전에도 똑같이 의사한테 말한 내용이고,
의사는 당연히 알겠다고 함

근데 막상 하고 나니까 라인이 처음 내가 생각한 건 아니어도
그나마 괜찮길래 그냥 참고 있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코끝이 진짜 눈에 띄게 처지는 거야
그래서 AS 문의하러 갔는데 상담실장이 먼저 가스라이팅을 함 ㅋㅋ
누가 봐도 처졌는데 “안 처진 거 같다”며,
내가 2개월 차 사진 보여주니까 “그땐 붓기라 그런 거” 이러네 ㅜㅋㅋ
그래서 의사랑 직접 얘기하니까
갑자기 “피부가 얇아서 더 높일 순 없다”고 하는 거야.
(이 말은 애초에 수술 전에 한 번도 안 했음.)
그러면서 내피부가 너무 얇아서 수술할때 잘못하면 찝힌코 될까봐 뭔 둥그렇게 감싸듯이(?) 연골을 더 해줬다 근데 돈을 안받고 서비스로 해줬다는거야 (이건 의사로써 당연한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
그러더니 중간 실리콘을 살짝 깎자고 해서 일단 오케이 하긴 했는데,
진짜로 더 못 높이는 건지, 그냥 귀찮아서 이렇게 말하는 건지 모르겠네 ㅠㅠ
실리콘제거는 돈든다해서 일단 깍기로만 하긴했는데
내코가낮아서 실리콘은 있어야겠디?

그리고 AS 때 코끝 더 둥글게 다시 잡아달라고 하면 해주는 건지,
아니면 이건 추가비용이 드는건지 궁금해
솔직히 상담 때 말했던 코랑 지금 코랑 너무 달라서 스트레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