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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년 11월쯤에 병원에서
폐가 남보다 넓고 천식이 있는 것 같다고 병원에 입원해서 염증 치료받아야한다고 진단을 받았었는데
부모님이 치료 안 해도 문제없다고해서
내 돈도 아니고 하니까 그냥 치료도 약도 안 받았거든

이번에 쌍커풀수술 상담받고 왔는데
상담받고오니까 딱 그게 기억난거야...

요즘 숨차는 일도 없고 기관지도 안 예민하고 먹는 약도 없고
저혈압도 안 오고 수면마취는 딱 5분만 하고 국소마취 한다고 하고.. .. 그리고 컨디션 좋은데 그래도 말해야겟지?ㅠㅠ

엄마는 말하면 수술 안 해줄거라는데 어떡하지
국소마취만 하는 것도 나는 원하지 않거든
수면마취안하고 그냥 국소마취만하면 주사 넣을 때 아프다고해서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