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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정보 알려달라는 예사들이 많아서 구냥 여기에 적어놓을게!
ㅇㅇㄴㅇ 대표원장님에게 받았어 근데 지금 성수기라 그런가 아마 수술잡아도 몇개월뒤일거야,,,

다들 발품 엄청팔고 꼼꼼히 알아보고 하던데 나는 귀차니즘도 너무 심하고 그래서 그냥 처음 간 병원에서 바로 예약잡고 수술받았음... 결과는 대만족 (내 모든걸 걸고 브로커 아님)

솔직히 사바사가 제일 심한 성형부위이고 내가 어떻게 뭘 해봤자 성공할 사람은 성공하고 실패할 사람은 실패한다고 생각해서 내가 원하는 재료랑 부작용 등등 하나하나 다 따져보고 정했음 나도 정말정말 고민 많았고 수술하기 2시간 전까지만해도 그냥 취소할까 생각함ㅋㅋ

첫상담할때 아무것도 모르고가서 그냥 이렇게이렇게 수술 진행되고 님 복코니깐 콧축에 비중격이랑 귀연골쓰면된다 보형물은 본인선택이라하고 대충 끝남
성예사에 후기가 너무 갈려서 병원 바꿀까하고 좀 고밍하다가 두번째 상담갔을때 다시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일어나서 인사해주심 그리고 물어보는 질문 하나하나 다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셔서 넘 좋았음

일단 재료는 비중격(자가)+귀연골(자가)만 사용하고 콧볼축소애(3.5~4.0 절개)보형물 안넣었음 솔직히 성형하는것만으로도 이미 욕심인데 욕심에 욕심을 더하면 끝이 안좋을거같아서 깔끔히 포기했어ㅎㅎ (솔직히 고민 많았는데 원장님이 들으시더니 그냥 보형물 넣지말자고 하심 나중에 해도 충분하다고)

비중격 사이즈가 작아서 (20*13이었나..) 귀연골도 같이썼어 구축이 너무너무 걱정되서 원장님한테 복코 교정만되도 괜찮으니까 많이 높이지말구 직반라인으로 아주아주 자연스럽게 해달라구 부탁했음

수면마취했는데 밤새고가서 그런가 팔다리 고정해도 아무 생각 안들고 그냥 3초만에 잠들었다가 깨니까 병실이었음... 일어나자마자 거울보고 대충 모양봤는데 괜찮은거같아서 한시름놓고 정신차린뒤에 택시타고 집감

귱금한거 다 물어봤는데 원장님 결론은 산책, 얼음찜질 굳이 안해도되고 그냥 아주아주 게으르게 살라고하심... 약 잘 챙겨먹고 잘 자고 술담배 하지말고 이정도..??

1일차 ~ 2일차
코피 겁나나옴 코끝 저릿하고 땡기는 느낌남 입술 오므리는거?도 잘 안되고 콧볼축소 절개부위가 아픔... 하루종일 거즈대고있었음 염증반응은 아닌가 싶어서 겁나 걱정함ㅋㅋ큐ㅠㅠ

3일차
이때부턴 코피는 덜나오고 투명한 콧물이랑 피 조금이랑 섞여서 나왔음 마찬가지로 절개뷰위는 아프고 가끔 저릿하면서 코, 입 모두 너무너무 건조해서 미칠거같았음

4~8일차
그냥 투명한콧물만 좀 나오고 갈수록 상태가 호전되는게 눈에 띔
코끝 땡땡하거나 절개부위 아픈것도 갈수록 별 느낌없어지고 7일차에 부목+실밥 제거한뒤론 아주아주 평범하게 살고있음...



근데 중간마다 병원가서 소독받고 무슨 코 안에 지지대? 판? 제거하는데 미치는줄알았다... 겁나아프고 진짜 고문당하는것마냥 아무것도못하니까 비밀기지 불라고 했으면 말했을듯;;;  특히 귀 소독하고 드래싱하는데 이게 진짜 엄청엄청엄청 아픔ㅠㅠㅍ 왜 이런건 다 나에게 얼려주지않은것이야... 코수술 안아프다는거 다 구라임 후처치가 너무너무 아팠음ㅍㅍㅍ퓨ㅠㅠㅠ

붓기 빠지기전엔 좀 오동통한 느낌이 있었는데 붓기 빠지기 시적하니깐 더 맘에 들어서 제발 이대로 유지됐으면 좋겠듬... 8일차인데 그냥 코 끝에 무언가가 들어있다는 느낌말곤 별 신경안쓰임 콧물은 좀 남...ㅎㅎ 그랴서 계속 휴지로 닦아주는중

원장님도 되게 신경많이썼다구 해주셨어!! 그래서 걱정 하덜덜말라고 하심 비주도 좀 내려주셧어 헤헤 주변에서도 다들 자연스럽다고 이목구비에 잘어율린다고 해줫어

지금 걱정되는건 후에 혹시라도 생길 염증이나 연골 흡수율정도..?
아직 수술한지 얼마 안되서 어떤 부작용이 생길진 모르겠지만 난 좀 성형체질인거같아서 괜히 걱정하다가 스트레스받아서 염증생길바엔 이 이쁨을 즐길래~~ 예사들도 수술 꼭 성공했음좋겠다 긴글읽어줘서 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