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다] 대수술 1달차(눈재/코/윤곽/가슴) 긴글 주의/후기
이제그만
작성일 25-12-04 09:53:37
조회 92회
인기글HOT
본문
저 4개를 왜 한번에 했냐고 물어본다면
1. 일단 내가 멍청했어.
2. 핑계라면 지금 회사다니면서 관둘 생각도 없고, 휴가라던가 길게 쓸 수 있는 상황이 이번 뿐이었음..
3. 코는 엄마가, 가슴은 남자친구가 보태준단 얘기에 그냥 저질렀기도해.
4. 간혹 후기 보니까 이것저것 한번에 많이 한 사람들도 있던데
다 잘 버티고 사는 것 같길래 수술대 두번 올라갈 거 한번만 올라가자 싶었음.
수술 시간은 오후 2시20분? 이때 들어갔고 나왔을 땐
밤 10시40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함.
1. 눈재(쌍커풀절개/뒷트임/눈매교정)
- 와 진짜 결막부종이 이렇게 심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심했어.
흰자가 흘어나온다 라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았음;;
산책가야하는데 코 때문에 선글라스나 이런 것도 어렵지
내가 블랙핑크 보다 슈스였음. 문 박차지도 않았는데 나가면 날 바라봄
사진을 본 이들은..
“이렇게 까지 부종이 올라와요..? 너무무섭네요.. 잘 보이세요?“
일부는 수술을 미루기도 했다고 했음... 무튼 온갖 걱정은 다 받음.
- 실밥 뽑고 회복될 줄 알았는데 안됐음;;
혹시나 심한 결막부종으로 스트레스 받는 예사있니?
일단 안과부터 가봐. 안약 처방받고 진짜 훅훅 빠졌고, 2주차 때 일반적인 결막부종 > 3주차때 아 이정도면 티는 덜나네(나는 보임 끝에 남아서)
>현재는 안약 넣었다 안넣었다 하는데 컨디션 따라 다시 올라옴.
-외적으로 그런 힘겨운 시간을 보냈기에 수술 전 내눈이 차라리 낫지 했었는데 아 그건 아니더라고;; 눈은 다행히 예뻐.. 흉살이 문제지
이건 2달차까지 경과보고 안되면 흉살주사 후기로 돌아올게.
2.코(실리콘/기증늑/비중격/귀연골)
-비염도 없고, 코막힘도 없었는데 근 한달간 정병걸려서 미치는 줄 알았었어. 진짜 매일 울며 살았던 원인...
코 수술 이후 한쪽만 지속적인 코막힘에 시달려서 죽어버리는 줄 알았어. 잠도 하루 3시간 자면 많이 잔거였을정도.
하도 잠이 깨서 녹음 했는데 그나마 뚫린 한쪽코도 숨길이 좁아져서
숨소리 뒤지게 내다가 10분쯤에 컥컥! 하고 깨더라.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았음.
결국 이비인후과 찾아갔었는데 내가 갔던 이비인후과 의사가
병X이었음 진심. 이 사람만 아니었어도 이렇게까지 심하진 않았을듯
타임라인은 이래.
1. (2주차 경과 때) 수술병원
점막 붓기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지실거에요, 광대 수술도 하셨기 때문에 붓기가 내외부적으로 좀 걸릴거에요.
2. (2주차 경과 후 3일) 문제 이비인후과
비중격이 휘어서 숨길을 다 막고있네요, 이게 무슨 붓기에요, 비중격이 휜거잖아요.
자 보세요 환자분, 딱봐도 90% 이상 막고 있잖아요.
이 때부터 정병 시작됨.
3. (2주차 경과 후 5일) 수술병원 재방문
이비인후과에서 수술하신 것 아니잖아요, 지금 보시면 비중격 연장을 했기때문에 이전보다 답답하실 수 있어요 이해합니다,
“근데 그정도로 힘드세요? 아닐텐데”, “ct상으론 안휘었어요.” >>
이 멘트로 인해 신뢰가 다 박살났었음.
4. (3주차 경과) 다른 이비인후과
지금 봤을 때 비중격 턱이 좀 있긴한데 휘거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신 수준은 아니신데요?, 환자분 얘기 듣고 Ct촬영할까 했지만 코내시경으로 봐도 그럴 정도가 아예 아니에요, 코 내부에 붓기도 보이는데 좀 기다려보세요.
But.. 이미 시작된 정병은 제거만을 바라보고 있었음.
5.(3주차 경과 후 3일) 제거 병원
조기 제거 하기 늦긴 했는데 이번주가 놓치면 진짜 못해요,
제거하면 80%까진 돌려줄 수 있고 코 숨쉬는것도 당연히 좋아지죠,
작은코에 너무 이것저것 넣으니 당연히 쉬기 힘들죠.
6.(3주라 경과 후 4일) 제거 병원 다른 곳
시기가 좀 안 좋긴한데 가능은 해요,
대신에 이미 코에 이것저것 넣어서 빼면 분명 움푹 패여요,
원래 코 모양대로 잡으려면 진피나 알로덤 써서 재건해야 합니다,
이미 보면 비중격도 휘어보이고 막혀있죠? 비염 수술도 해야돼요.
*사실 이 병원은 좀 감사했음. 저 비염수술 대목에서 엥? 스러웠거든.
물론 필요에 의해 추천해준걸수도 있는데 난 이전에 비염 한번 없고 비중격 연장때문에 그렇구나 엉엉 ㅠㅠ 상태였는데 갑자기 비염수술?..
7.동일 날짜 수술 병원 재재방문
위 상황 설명했고 제거의사 밝힘.
지금.. 아무리봐도 붓기거든요. 사람마다 편차도 있고 환자분 아직 한달도 안되셨잖아요, 제거수술 해달라고 하시면 저도 해드릴 순 있죠 근데 이 시기에 하면 구축 올 확률이 너무 큽니다, 재수술을 안해드리겠다는 게 아니라 붓기 시기가 지나고 나서도 나아지지 않으면 그 때 기존에 연장시켰던 비중격을 깎고 실리콘과 코끝도 좀 더 낮게 조정하는 방향으로 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당장 원하시면 해드릴게요 단 이후 경과에 대해 책임질 수 없습니다.
>> 직전 제거병원 방문 및 수술 병원 의견, 많은 예사들 의견(고마워 천사 예사들..❤️) 그리고 유명 제거병원들에서 시기가 안좋다며 6개월 이후 들었던 걸 바탕으로 제거 하지 않기로 굳혔음. 마음 굳힐 때도 엉엉 울면서 잠 못자고 남은 5개월 어떻게 버티지 했음.
8. 현재
진짜 욕하기 싫은데 제거 했음 뭣 될뻔했음;;
지금 코로 숨이 점점 쉬어지기 시작함.
어제는 그냥 쭉 잤어;;;
남자친구가 코 수술이후 코를 하도 골던애가 어느 순간 조용해서
설마 숨못쉬어서 설마..? 싶었다고 새벽에 코밑에
손가락 갖다대고 있었는데 쿨쿨 잘만 자더래.
그렇게 초 정병의 4주였음ㅋㅋㅋㅋㅋ..
노란멍은 아직 남아있는데 옅어지고 있고
체질 + 광대수술 이슈같아서 두는 중.
3. 윤곽3종(광대전체/사각턱/앞턱전진)
이건 사실 수술하고 나서 밥 못먹는게 힘든거지 아픈건 아닌 듯.
아픔<불편함 인듯.
와 근데 잇몸 실밥 뽑을 땐 진짜 눈물 찔찔짬.
너무 아파서 간호사쌤 부여잡고 조금만 쉬었다 해달라고 빔.
일부 녹는 실이라고 앞전에 설명하셨는데 실 남아있으면 불편할 것 같은뎅.. 하고 “제가 아무리 아프다 해도 다 뽑아주세요!” 이 말을 해선 안됐음. 선생님은 그렇게 내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뽑아주심.
뽑고 나니 후련은 해^^~~~...
4주차 좀 전에 광대에서 갑자기 소리가 나는 것임.
살짝만 벌려도 소리나고 그래서 경과보기 전까지 죽도 안먹고
마시는것만 섭취했는데 원장님이 “광대가 아니라 턱관절인것같은데.. 수술 때 사각턱했다고 해도 건드리는 부위가 아니에요.” 하셔서
구강악치과 갔는데 이런 경우도 있나 싶음..;
내가 원래는 턱을 좀 크게 벌려야 딱! 소리가 났었거든?
근데 이게 사각턱 수술 하면서 턱 관절 디스크가 오히려
정상범주~앞쪽으로 재배치 되면서 소리가 잦게 난다는거야.
즉 디스크 위치가 안좋았는데 회복되면서 좋은 쪽으로 가고 있대.
이럴 수도 있냐 이게..???...
다만 이후에 안좋은 위치로 빠질지 아예 돌아갈지는 좀 봐야될 것 같다해서 예약잡고옴.. 놀랍게도 현재는 소리가 안남.Amazing;;;;
대신에 관절얻고 눈썹이 안움직임ㅋ..하
이거 눈매교정 문젠줄알고 눈원장님한테 수술 잘못된거 아니냐고 했는데
“거기는 수술 부위가 아닌데요....” 하고 당혹스러워 하던 그 표정이 안잊혀짐. 진짜 죄송.
광대 수술 후에 눈썹마비 오는 경우가 있더라.
일시적일지 영구손상일지는 지켜봐야될 것 같아..ㅎ
한쪽만 안움직여서 결국 짝눈 맞이해서 개 빡치는 상황이야.
3~6개월 걸린다고 해서.. 이것도 추후 후기에 덧대보겠음..
4. 가슴(멘엑)
이건 뭐 설명할 건 크게 없음.
무통이었음.
근데 2주 차때 쓰라렸던 피부가 갑자기 아무 감각 없어서
이것도 지켜봐야될거같음.. 캡슐 받을때도 아-.. 무런 감각이 없어.
-- --
그렇게 대수술과 대정병의 시간이었던 한달이었어.
병원은 저렇게 수술하는 만큼 의사 많은 공장형에서 했고..
이렇게 수술 강행할 사람 없겠지만 할 생각도 안했음 좋겠어.
아무튼 그래 ^^...ㅎ..
멍청하다 생각해도 좋고 무모하다 생각해도 좋아.
=왜냐;; 그것이 맞으니까;; 나 멍청하고 무모했음. 겁도 없지 진짜.
공장형이라 원장은 짧게 보는데(물론 코원장님과는 볼때마다 20분씩 설득시키셨었음;) 간호쌤들이 친절해서 버텼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
눈 팅팅 부어서 잘 안보일까봐 내휴대폰 가져가서 붓기세트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시기도 하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쌤들도 봤었음ㅎ..
자기의 수술 후기 얘기하면서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솔직하게 어디는 감각 더디다 이런 얘기도 해주시고 그랬음..
아직 붓기 덜 빠져서 지나봐야 알겠지만
이 이상 후회 할 일은 없길 바라며..
또한 성형을 결정한 모든 예사들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예뻐지길 바래.
1. 일단 내가 멍청했어.
2. 핑계라면 지금 회사다니면서 관둘 생각도 없고, 휴가라던가 길게 쓸 수 있는 상황이 이번 뿐이었음..
3. 코는 엄마가, 가슴은 남자친구가 보태준단 얘기에 그냥 저질렀기도해.
4. 간혹 후기 보니까 이것저것 한번에 많이 한 사람들도 있던데
다 잘 버티고 사는 것 같길래 수술대 두번 올라갈 거 한번만 올라가자 싶었음.
수술 시간은 오후 2시20분? 이때 들어갔고 나왔을 땐
밤 10시40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함.
1. 눈재(쌍커풀절개/뒷트임/눈매교정)
- 와 진짜 결막부종이 이렇게 심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심했어.
흰자가 흘어나온다 라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았음;;
산책가야하는데 코 때문에 선글라스나 이런 것도 어렵지
내가 블랙핑크 보다 슈스였음. 문 박차지도 않았는데 나가면 날 바라봄
사진을 본 이들은..
“이렇게 까지 부종이 올라와요..? 너무무섭네요.. 잘 보이세요?“
일부는 수술을 미루기도 했다고 했음... 무튼 온갖 걱정은 다 받음.
- 실밥 뽑고 회복될 줄 알았는데 안됐음;;
혹시나 심한 결막부종으로 스트레스 받는 예사있니?
일단 안과부터 가봐. 안약 처방받고 진짜 훅훅 빠졌고, 2주차 때 일반적인 결막부종 > 3주차때 아 이정도면 티는 덜나네(나는 보임 끝에 남아서)
>현재는 안약 넣었다 안넣었다 하는데 컨디션 따라 다시 올라옴.
-외적으로 그런 힘겨운 시간을 보냈기에 수술 전 내눈이 차라리 낫지 했었는데 아 그건 아니더라고;; 눈은 다행히 예뻐.. 흉살이 문제지
이건 2달차까지 경과보고 안되면 흉살주사 후기로 돌아올게.
2.코(실리콘/기증늑/비중격/귀연골)
-비염도 없고, 코막힘도 없었는데 근 한달간 정병걸려서 미치는 줄 알았었어. 진짜 매일 울며 살았던 원인...
코 수술 이후 한쪽만 지속적인 코막힘에 시달려서 죽어버리는 줄 알았어. 잠도 하루 3시간 자면 많이 잔거였을정도.
하도 잠이 깨서 녹음 했는데 그나마 뚫린 한쪽코도 숨길이 좁아져서
숨소리 뒤지게 내다가 10분쯤에 컥컥! 하고 깨더라.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았음.
결국 이비인후과 찾아갔었는데 내가 갔던 이비인후과 의사가
병X이었음 진심. 이 사람만 아니었어도 이렇게까지 심하진 않았을듯
타임라인은 이래.
1. (2주차 경과 때) 수술병원
점막 붓기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지실거에요, 광대 수술도 하셨기 때문에 붓기가 내외부적으로 좀 걸릴거에요.
2. (2주차 경과 후 3일) 문제 이비인후과
비중격이 휘어서 숨길을 다 막고있네요, 이게 무슨 붓기에요, 비중격이 휜거잖아요.
자 보세요 환자분, 딱봐도 90% 이상 막고 있잖아요.
이 때부터 정병 시작됨.
3. (2주차 경과 후 5일) 수술병원 재방문
이비인후과에서 수술하신 것 아니잖아요, 지금 보시면 비중격 연장을 했기때문에 이전보다 답답하실 수 있어요 이해합니다,
“근데 그정도로 힘드세요? 아닐텐데”, “ct상으론 안휘었어요.” >>
이 멘트로 인해 신뢰가 다 박살났었음.
4. (3주차 경과) 다른 이비인후과
지금 봤을 때 비중격 턱이 좀 있긴한데 휘거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신 수준은 아니신데요?, 환자분 얘기 듣고 Ct촬영할까 했지만 코내시경으로 봐도 그럴 정도가 아예 아니에요, 코 내부에 붓기도 보이는데 좀 기다려보세요.
But.. 이미 시작된 정병은 제거만을 바라보고 있었음.
5.(3주차 경과 후 3일) 제거 병원
조기 제거 하기 늦긴 했는데 이번주가 놓치면 진짜 못해요,
제거하면 80%까진 돌려줄 수 있고 코 숨쉬는것도 당연히 좋아지죠,
작은코에 너무 이것저것 넣으니 당연히 쉬기 힘들죠.
6.(3주라 경과 후 4일) 제거 병원 다른 곳
시기가 좀 안 좋긴한데 가능은 해요,
대신에 이미 코에 이것저것 넣어서 빼면 분명 움푹 패여요,
원래 코 모양대로 잡으려면 진피나 알로덤 써서 재건해야 합니다,
이미 보면 비중격도 휘어보이고 막혀있죠? 비염 수술도 해야돼요.
*사실 이 병원은 좀 감사했음. 저 비염수술 대목에서 엥? 스러웠거든.
물론 필요에 의해 추천해준걸수도 있는데 난 이전에 비염 한번 없고 비중격 연장때문에 그렇구나 엉엉 ㅠㅠ 상태였는데 갑자기 비염수술?..
7.동일 날짜 수술 병원 재재방문
위 상황 설명했고 제거의사 밝힘.
지금.. 아무리봐도 붓기거든요. 사람마다 편차도 있고 환자분 아직 한달도 안되셨잖아요, 제거수술 해달라고 하시면 저도 해드릴 순 있죠 근데 이 시기에 하면 구축 올 확률이 너무 큽니다, 재수술을 안해드리겠다는 게 아니라 붓기 시기가 지나고 나서도 나아지지 않으면 그 때 기존에 연장시켰던 비중격을 깎고 실리콘과 코끝도 좀 더 낮게 조정하는 방향으로 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당장 원하시면 해드릴게요 단 이후 경과에 대해 책임질 수 없습니다.
>> 직전 제거병원 방문 및 수술 병원 의견, 많은 예사들 의견(고마워 천사 예사들..❤️) 그리고 유명 제거병원들에서 시기가 안좋다며 6개월 이후 들었던 걸 바탕으로 제거 하지 않기로 굳혔음. 마음 굳힐 때도 엉엉 울면서 잠 못자고 남은 5개월 어떻게 버티지 했음.
8. 현재
진짜 욕하기 싫은데 제거 했음 뭣 될뻔했음;;
지금 코로 숨이 점점 쉬어지기 시작함.
어제는 그냥 쭉 잤어;;;
남자친구가 코 수술이후 코를 하도 골던애가 어느 순간 조용해서
설마 숨못쉬어서 설마..? 싶었다고 새벽에 코밑에
손가락 갖다대고 있었는데 쿨쿨 잘만 자더래.
그렇게 초 정병의 4주였음ㅋㅋㅋㅋㅋ..
노란멍은 아직 남아있는데 옅어지고 있고
체질 + 광대수술 이슈같아서 두는 중.
3. 윤곽3종(광대전체/사각턱/앞턱전진)
이건 사실 수술하고 나서 밥 못먹는게 힘든거지 아픈건 아닌 듯.
아픔<불편함 인듯.
와 근데 잇몸 실밥 뽑을 땐 진짜 눈물 찔찔짬.
너무 아파서 간호사쌤 부여잡고 조금만 쉬었다 해달라고 빔.
일부 녹는 실이라고 앞전에 설명하셨는데 실 남아있으면 불편할 것 같은뎅.. 하고 “제가 아무리 아프다 해도 다 뽑아주세요!” 이 말을 해선 안됐음. 선생님은 그렇게 내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뽑아주심.
뽑고 나니 후련은 해^^~~~...
4주차 좀 전에 광대에서 갑자기 소리가 나는 것임.
살짝만 벌려도 소리나고 그래서 경과보기 전까지 죽도 안먹고
마시는것만 섭취했는데 원장님이 “광대가 아니라 턱관절인것같은데.. 수술 때 사각턱했다고 해도 건드리는 부위가 아니에요.” 하셔서
구강악치과 갔는데 이런 경우도 있나 싶음..;
내가 원래는 턱을 좀 크게 벌려야 딱! 소리가 났었거든?
근데 이게 사각턱 수술 하면서 턱 관절 디스크가 오히려
정상범주~앞쪽으로 재배치 되면서 소리가 잦게 난다는거야.
즉 디스크 위치가 안좋았는데 회복되면서 좋은 쪽으로 가고 있대.
이럴 수도 있냐 이게..???...
다만 이후에 안좋은 위치로 빠질지 아예 돌아갈지는 좀 봐야될 것 같다해서 예약잡고옴.. 놀랍게도 현재는 소리가 안남.Amazing;;;;
대신에 관절얻고 눈썹이 안움직임ㅋ..하
이거 눈매교정 문젠줄알고 눈원장님한테 수술 잘못된거 아니냐고 했는데
“거기는 수술 부위가 아닌데요....” 하고 당혹스러워 하던 그 표정이 안잊혀짐. 진짜 죄송.
광대 수술 후에 눈썹마비 오는 경우가 있더라.
일시적일지 영구손상일지는 지켜봐야될 것 같아..ㅎ
한쪽만 안움직여서 결국 짝눈 맞이해서 개 빡치는 상황이야.
3~6개월 걸린다고 해서.. 이것도 추후 후기에 덧대보겠음..
4. 가슴(멘엑)
이건 뭐 설명할 건 크게 없음.
무통이었음.
근데 2주 차때 쓰라렸던 피부가 갑자기 아무 감각 없어서
이것도 지켜봐야될거같음.. 캡슐 받을때도 아-.. 무런 감각이 없어.
-- --
그렇게 대수술과 대정병의 시간이었던 한달이었어.
병원은 저렇게 수술하는 만큼 의사 많은 공장형에서 했고..
이렇게 수술 강행할 사람 없겠지만 할 생각도 안했음 좋겠어.
아무튼 그래 ^^...ㅎ..
멍청하다 생각해도 좋고 무모하다 생각해도 좋아.
=왜냐;; 그것이 맞으니까;; 나 멍청하고 무모했음. 겁도 없지 진짜.
공장형이라 원장은 짧게 보는데(물론 코원장님과는 볼때마다 20분씩 설득시키셨었음;) 간호쌤들이 친절해서 버텼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
눈 팅팅 부어서 잘 안보일까봐 내휴대폰 가져가서 붓기세트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시기도 하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쌤들도 봤었음ㅎ..
자기의 수술 후기 얘기하면서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솔직하게 어디는 감각 더디다 이런 얘기도 해주시고 그랬음..
아직 붓기 덜 빠져서 지나봐야 알겠지만
이 이상 후회 할 일은 없길 바라며..
또한 성형을 결정한 모든 예사들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예뻐지길 바래.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