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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밤새고민했는데

익명

작성일 25-11-28 03:04:46

조회 117회

본문

오글거릴수있음..—-

내 얼굴을 그냥 사랑하기로했어
성예사의 많은 브레이크를 걸어준 글들 너무 고맙다
한동안 계속 여기에만 몰입되고
발품팔고 글만 노려보고 하는걸 보면서
내가 성형이 성공적이게 된 후에도 내 얼굴에 집중안할거라는 확신이 없다는걸 깨달았어

나에겐 얼굴이 1순위가아닌데 성형을 하겠다고 생각한 순간
내가 정말 잘하고싶은 본업과 잘지내고 싶은 친구들에게도
소홀해지는 나를 깨달았지뭐야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깨닫다니!
정말 너무 럭키한거야…
나는 이런 사람이었던거야 지금의 내얼굴도 나는 사랑할 수 있었던거야

한 편으로는 이렇게 무섭고 겁나고 쉽지않은걸 도전하고 해내는 친구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 성형을 하는건 또 그 친구 나름의 정말 많은 고민 끝에 했을 거라고 생각해. 그냥 나는 이렇게 깨달았다는거지.

다들 행복하자
성예사 너무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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