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어릴때 코뼈가 부러진줄 모르고 살다가 성인이 됐는데 자꾸 콧등이 빨개지는거야~
그래서 안동에 유명하다는 곳에 가서 첫 수술을 했지
그때 난 부러진것만 교정하고 싶었는데 실리콘 넣고 어쩌고 하면 이쁘다 해서 넣고 했어
그코로 10년쯤 사는데 콧등에 실리콘 모양이 너무 잘보이고 아바타 같은 코가 되는거야 자꾸
그래서 고민하다가 압구정에 있는 코 재수술 병원 가서 재수술을 했는데 피부가 얇은데 실리콘을 넣어서 비치는거다
그래서 그거 빼고 자가지방? 으로 넣어서 하자
하셔서 했지~ 엉덩이 골에서 잘라서 넣었는데
모양도 괜찮고 자연스러워서 만족 하고 살았어
지금은 한 십년쯤 지났는데 음... 미간사이 콧등이 좀 내려 앉으면서 약간 메부리코 처럼 되기 시작하고 콧구멍도 짝짝이 ...
하 .. 코는 건들이는게 아닌가 ㅠㅠ
엉덩이에 흉도 아주크게 깊게 남아있어 ㅠㅠ
나는 부러졌다가 지맘대로 붙어서 재건 목적으로 한 수술이였지만
코수술 신중하게 하는게 좋을꺼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