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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양악 후기글 눈팅만하다가 곧 수술한다

[484C0]
작성일 24-10-30 22:51:32
조회 9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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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예사 말고 성형 카페에도 글 올리긴했는데
양악한다고 주변에 말을 안해서 여기에 떠들어봄

손품 열심히 팔다가 9월부터 발품 뛰었었는데
직접 병원들 다녀오니 장단점이 달라서 더 고르기 어려웠어
다시 상담 다녀와도 똑같이 어려울 것 같아

나는 큰병원은 의사가 많아서 싫고(전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대학병원도 봤는데 나는 미용양악이라 굳이 비싸게 하기 싫고 결과물과 안전을 생각해서  구강악안면외과로 대표원장님만 계신 곳 중에서도 병원 사이트 들어가면 수술 항목에서 강조하는 문구 보고, 다른 사람들 사진이나 게시글 봤을 때 나처럼 주걱턱에 (턱 길고) 비대칭인 수술 후기가 많은 원장님들로 봤었어

증말 최종의 최종까지 고민했을때도 3곳 중에 고르기 어려웠는데 다른 곳 실장님이 어디어디 상담 다녀왔냐고 물어보셔서 답변드렸는데, 거기 원장님 잘하시죠..
그래도 우리 병원 오라고 하셨던 말이 제일 꽂혔어 ..ㅋㅋ

얼마전에 내과 검사도 마쳤고 수술 전 질문은 병원측에 전화해서 여쭤보고 그러고 있어. 당연한거지만서도 귀찮을텐데 매번 내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설명해주시는게 참 감사해
그 전에 다른 곳에서 이런 일로 기분상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더 그랬어 부디 입원할 때 계시는 간호사분들도 소통이 잘 되길..ㅠㅠ 아프고 예민할테니까 보호자 안 계실때는 잘 봐주셨으면 좋겠어
원장님은 다른 후기에서 읽은 것 처럼 담백하고 되고 안 되는 범위나 본인이 생각하시는 자연스러움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씀해주셔서 내가 좀 더 원하는 이미지들을 더 디테일하게 골라서 알려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수술 일주일 남았는데 원장님이 한 번 더 부르셔서 아마 좀 더 디테일하게 소통할 수 있지않을까해 ㅎㅎ

아프지나 말아야지.. 감기 걸리지않게.. 갑자기 열나면 미뤄야하니까 ㅠㅠ
끄적이다보니 길어졌당
앞으로 후기 종종 남길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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