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외모에 대한 참견 > 성형관련수다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현재접속자
1909
명

성형관련수다방

[성형수다] 사람들의 외모에 대한 참견

익명
[7DE5C]
작성일 18-07-30 03:06:33
조회 605회
커뮤니티성형관련수다방성형수다

본문

제가 이갈이랑 턱관절이 너무 심해서 사각턱 보톡스를 두 달 전 쯤 맞았는데, 결론적으로는 망했거든요. 원래 예쁘단 소리 듣고 살았는데, 보톡스 맞고 몸무게는 그대론데 얼굴만 해골처럼 돼서 진짜 얼굴 이상해졌었어요. 아파보인다 소리 들을 정도로요. 그런데 제가 거울을 보면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주변인들이 하는 말들이 더 스트레스가 됐어요.

자꾸 아파보인다, 예전이 더 예뻤다, 얼굴 왜이렇게 됐냐, 거식증 걸렸냐, 해골바가지 같다고 걱정한답시고 말을 진짜 막하더라구요. 대학 종강하고 내려왔을 땐 엄마가 강제로 보약 지으러 데려가셨어요. 그런데 그 때 한의사 할아버지가 너무 말라서 보기 싫다고 대놓고 이야기 하더군요. 진짜 기분 나빴어요. 아니, 아무리 사람이 말라보인다 해도 이렇게까지 말해도 되는건가요? 다들 건강 걱정이라는 포장하고 외모 걱정을 하는 것 같아 기분 나빴어요. 저만 보면 얼굴 이야기만 하고. 그래놓고 제가 불만을 표현하면 다 널 위해서라는 둥 이기적인 소리들만 하네요.

다행히 지금은 두 달 정도 흘러 얼굴이 회복이 많이 됐지만, 이 때 받았던 상처들을 못 잊을 것 같아 걱정이에요. 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한국 사람들은 외모에 대한 참견에 진짜 관대한 것 같아요. 이번에 특히 심하게 느꼈구요. 심지어 지금은 얼굴이 많이 회복되니까 이제 예전같아졌다며 그 땐 너무 해골바가지같아서 보기 싫었다고 대놓고 이야기하네요. 진짜 다들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을 위한답시고 그런 말을 하는 게 너무 싫었어요. 다시는 보톡스 안맞겠지만 이번에 정말 기분 나쁜 경험 하나 하고 가네요.
고민상담
모바일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병원이벤트티켓 모아보기
댓글
18

댓글목록

11mm연장이요님의 댓글

11mm연장이요프로필
[85198]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91BB7]
작성일

꿈속의너님의 댓글

꿈속의너프로필
[6871F]
작성일

qewqew12님의 댓글

qewqew12프로필
[28C81]
작성일

금빛님의 댓글

금빛프로필
[64F3D]
작성일

말랑말랭님의 댓글

말랑말랭프로필
[D50F1]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91BB7]
작성일

남사장님의 댓글

남사장프로필
[43ED8]
작성일

남사장님의 댓글

남사장프로필
[43ED8]
작성일

남사장님의 댓글

남사장프로필
[43ED8]
작성일

쭌E님의 댓글

쭌E프로필
[699F5]
작성일

폭풍다이어트님의 댓글

폭풍다이어트프로필
[7DE50]
작성일

소미짱님의 댓글

소미짱프로필
[85260]
작성일

꽃향수님의 댓글

꽃향수프로필
[41416]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91BB7]
작성일

애슐리비님의 댓글

애슐리비프로필
[41416]
작성일

잠자링님의 댓글

잠자링
[381AD]
작성일

이상협님의 댓글

이상협프로필
[2C0AB]
작성일

공지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및 등업 문의는 자동 삭제되며 패널티가 부과됩니다.
[공지] 후기글은 성형 후기 게시판에 작성 바랍니다.
[공지] 댓글을 통한 단독 또는 복수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