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하기 전에 고민되었던 것 > 성형관련수다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성예사
성형관련수다방

[성형수다] 성형 하기 전에 고민되었던 것

2C9DD
일시
23-03-22 06:38:39
조회
492

본문

솔직히 쌍수 전에는 나름 개성있는 얼굴이라고 생각했지만
눈 자체가 너무 작고 인상이 너무 강해서 성형 결심

첫수술은 나름 성공하는가 싶다가
매몰이 씨게 풀리고 급격히 망가진 눈매 때문에..
조금 호감가는 인상이 아닌 채로 몇년 살았어.

근데 수술이 잘 된 모습으로 살다가, 얼마 안되어 풀려서 괴랄한(내 눈 미안해..) 모습으로 또 살다가,
이번에 다시 수술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외모로 득보는게 참 많다는거 ㅠ 뭐 유레카! 이럴만한 것도 아니고 다들 아는 거겠지만 이게 참 그래.

나는 그대로인데 사람들은 친절해지고
나는 그대로인데 사람들은 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더 많이 나를 사랑한다는게..

진짜 복잡한 감정과 생각들이 오고 간다고 해야하나.

이미 했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밤이야.
예뻐지고 싶다, 사랑받고 싶다,
그런데 다시 예뻐지고 얻는 호의에서 환멸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달라진 태도에 구역감이 들지는 않을까?

나처럼 작은 눈을 가졌지만 성형을 하지 않고 멋지게 살아냈던 사람들은
돈이 없고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지켜야 할 가치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나는 그들과는 무엇이 다른 것일까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성형토크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2

댓글목록

멜찌님의 댓글

멜찌프로필 7DF43

짱하하님의 댓글

짱하하프로필 2EA0C

공지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및 등업 문의는 자동 삭제되며 패널티가 부과됩니다.
[공지] 후기글은 성형 후기 게시판에 작성 바랍니다.
[공지] 댓글을 통한 단독 또는 복수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로 간주됩니다.
© SUNGYES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제휴
sungyesaco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