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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수술] 이쁜이수술 다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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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질이완이 있는 편이야 타고나길 질용적률 큰 편이라 그런지 사실 어릴 땐 이런 걸 잘 몰랐어
솔직히 상대가 대놓고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나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거든
근데 30대 되면서 연애 쪽에서 이런 부분 때문에 영향을 받은 적이 있었고 그
걸로 헤어진 경험이 딱 오니까 진짜 현타 크게 와서 그때 처음으로 이쁜이수술을 진지하게 알아봤었어,,,

그때는 아직 출산 경험도 없던 때라 주변에서도 말리고 나 자신도 겁도 나서
결국 못했는데 출산하고 나니까 상황이 또 달라지더라고 
가까운 병원에서 질성형 절개식으로 했어 처음 몇 달은 진짜 너무 좋았고 만족감도 꽤 컸어
근데 문제는 그게 오래 못 간다는 거였어 우리 신체 구조가 안쪽은
뼈가 지지해주는 게 없다 보니까 시간이 지나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구…

병원에도 문의해보고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결론은 어쩔..수 없더라
그래서 다시 마음잡고 제대로 알아보기 시작했고 제일 잘하는 곳 찾느라 정보도 많이 뒤졌어
그런데 그때는 돈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다시 이 수술을 하고 싶지가 않더라구
너무 고생하고 회복도 어렵고 다시 돌아올까봐 불안한 것도 컸고

임플란트식이 오래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질매직탭 방식으로 바꿔서 다시 했어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내가 선택한 건 제거도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결정한 이유도 있었어
지금은 그때 한 이후로 잘 유지 중이야

혹시 나처럼 선천적으로 넓은 편이라 고민하는 사람은 이쪽이 나아
골반크기 따라 가는건데 질은  금방 돌아오는 느낌이라 오히려 임플란트 방식 쪽이 훨씬 현실적이고 오래가

진짜 나도 여기까지 오기까지 너무 헤매고 고생했거든 장단이 있어서
다들 잘 알아보고 본인 몸에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믿을 수 있는 데서 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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