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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있는 한 사람임
답답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올려봄

나는 코 불법필러로 미간쪽이 자꾸 부풀어 오르는 거 같아 수술을 결정하기로 했어
그래서 10년전 한 병원에서 수술을 했지만
이물질제거가 완벽히 되지 않아 완전히 제거 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한번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어

열심히 발품을 팔아 이곳저곳을 많이 돌아보고 상담받아 본 뒤 한 병원에서 설명도 꼼꼼히 해주고 정말 수술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신 분에게 믿음을 얻고 2025.06.10.월에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어.
(수술전사진)

나는 코끝이 동글하고 직반인 코를 원했고
카리나 코를 원했지만 나중에 수술직전 자연스러운 송혜교 코를 원한다며 사진을 건내고
수술실에서 송혜교 옆 코까지 화면에 띄워져 있는 것을 확인후 마취되었어
수술은 잘 되었다했고 저는 믿고 3일뒤 코솜을 빼러 병원을 들렀지
빼자마자 콧구멍모양이 짝짝이인 걸 보고 나는 수술이 잘못되었단걸 직감했지만 붓기때문일수 있겟다 혼자 위로아닌 위로를하며 부목때기까지 기다려야했어
7일뒤 부목을 때고,,,, 눈물이 나더군...
코양쪽이 함몰되고 흉살이 너무많고 코가휘어서 숨쉬기가 어려웠어. 거기다 미간은 너무 부어서 너무 징그럽더라.. 남자친구와 같이 갔는데 부목땐 내 모습을 보자마자 아무말도 못하고 내얼굴을 보며 안쓰럽게 쳐다보는 게 아직도 기억이 나 ㅠ
흉살과 함몰이 너무 심해서 28일정도 약을 처방해 줬고 그걸 먹은 뒤로 얼굴전체에 좁쌀같은 여드름이 엄청 생기기 시작해서 너무너무 고통스러웠어
안그래도 코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피부까지 그렇게 되니 너무 스트레스받더라구..
병원에서는 어떻게 해줄수 없단 식으로만 말하고,,, 정말 화가났지만
그래 시간이 해결해줄거야란 생각으로 버틴거같애.

6월10일 수술한 종류는
기능코수술(하비갑개축소술,비중격만곡증)
이물질제거,메부리교정,비순각교정(짧은코),함몰비주,절개콧볼축소
콧대실리콘교체,코끝비중격 기증늑

(부목때고난뒤사진)
사진으로 잘 안담기지만 미간이 너무 부어서테이핑을 하고있었음
병원측에서는 이물질 때문에 살을 많이 도려내서 붓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말함.
(코흉살이 많아 병원갈때마다 흉살주사를 코에 맞았음)
(리테이너 착용 한두달 착용한것같음)

(리테이너끼고있는사진)

리테이너가 자꾸 빠진다고 병원측에 말햇지만
잘 맞는 다며 바꿔주지 않았음

코함몰된건 왜그런거냐 물어봤더니
그것도 이물질 제거를 많이 해서
콧대가 울퉁불퉁하고(콧대는 조금 울퉁불퉁해질수 있다고 병원에서 고지해줫음)
3개월이 지나면 차오를 거니 걱정말라고 했어.
그런데 3개월이 지나고 살이 안차오르자 답답한 마음에 병원측에 물어봤더니
살이 차오를때까지 기다려보자면서 안되면 진피로 채워준다고 말하더군..하,,,,,
거기다 코가 휘어진거 같다고 했지만 아니라고 붓기 때문에 그런다고 했는데
6개월 뒤에 물어보니 그제서야 휜거같다고 하더라구,,,,그때 진짜 화가너무 나더라,,
거기다 기능코까지 했는데 왼쪽코가 왜 숨이 안쉬어지냐했더니
처음에는 흉살때문이라고 햇다가 6개월 지나니 코기둥이 너무튀어나와 그런거같으니
거기를 조금 깍아내자라고 말을 바꿨어
거기다 붓기가 빠질때쯤 계속비주에서 소리가 난다고 했더니
그런경우도 있을수있다며 재수술만 권유하더라구요...하,,,부글부글
이때부터 원래도 없던 믿음이 정말 완전히 사라지더라,,,
(이때도 흉살이 아직 많아 또 흉살주사와 붓기주사를 맞고 왔음.)


붓기가빠지면서 코가 더 휘어졌고 코 미간쪽은 옆으로 봤을 때 코시작점이 너무 밑에서 시작해 마치 코끝만 삼각대 올려놓은 것마냥 그렇게 보였어
거기다 코끝을 둥글게 해달라고 수도없이 말했지만 전혀 동글하지도 않았고
병원측에 물어보니 처음 상담했을 때 말과 달리
사진과 완전히 똑같이 해줄수 없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내가 원했던 코가 뭐였는지 기억하시냐 했더니 카리나 아니냐며 말을 하셨고,
거기서 뒤통수를 탁맞는 느낌이였습니다,, 아 수술할 때 사진을 보지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날짜별 코 변화과정사진)

(2025.11.29일찍은사진)

6개월뒤 재수술을 시켜주신다고 했어.(1월6일쯤)
도저히 믿음이 생기지않아 6개월동안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그런거 다필요없이 그저 환불을 받고싶어
마취비와 재료비를 빼고 환불을 받길 원했어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병원측과 내가 주고받은카톡사진)

혹시 환불을 받을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을까?
이벤트 때문에 바비톡에 후기 올린다고 했었는데 그냥 환불해 준다면서 돈을 입금해줬어.
솔직히 대처하는 거나 말투.행동으로 봤을 때 너무 환불받고 싶어ㅠ 도와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