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병원에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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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뒤-머리 감고, 치료사와 일정을 잡음. (9일뒤)
9일뒤-실밥 뽑으러 갔더니 갑자기 거기서 너무 이르다고 함. (그럼 애초에 왜잡은거임.. 여기서 부터 메뉴얼 통일 안된거 눈치 챘어야 했는데) 11일 뒤로 다시 잡음
11일뒤- 얼굴 실밥만 뽑고 입안 실은 이틀뒤에 뽑자고 함. 테이프를 양쪽에 붙임
13일뒤- 입안에 실밥을 뽑음.
근데 갑자기 오른쪽 테이프를 떼고 사진을 찍고나서 테이프를 다시 안 붙임 (근거 있음. 애프터 케어센터에 이거 왜 한쪽만 냅둔거냐고, 안붙여도 되는거냐고 물어봄)
--그뒤에 흉터 연고를 바르기 시작하는데 왼쪽이 자연스럽게 테이프가 떨어지면서 비교해보니 오른쪽만 살이 벌어져있었습니다. 손으로 만지면 움푹 패인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12/3일날- 갑자기 사진과 같이 구멍이 생겨버려서 병원에 방문.
12/4일- 병원의사는 벌어진건 관자놀이 뼈차이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거다(걍 여기서 어이가 나갔음.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건가 ?) 잘됐잖아요? 예뻐졌잖아요? 잘된거에만 집중합시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상처에 대해서는 왜그런건지 말도 안해주고 아물게 해줄께요~ 라고 또 넘어갈려고 하셔서 흉터 남냐고 물어봤더니 흉터 안남게 해줄께요~ 라면서 휙 가버렸습니다.
그러고 상처 소독하고 안연고 바르고 고압산소 치료 후 집으로 갔습니다.
불안해서 피부질환 피부과를 다섯군데를 돌았습니다. 다 하나같이 하는 말이 “절개 벌어졌네 어떡해” 두번째로 하는말이 “구멍에 진물이 없어지지도 않았는데 왜 연고를 바르냐” 였습니다.
스테로이드 약에 스테로이드 주사까지 맞고 현재는 생리 식염수로 계속 소독 중입니다.
이외에
-왼쪽은 이주 앞 절개, 오른쪽은 이주 뒤 절개
-왼쪽 얼굴 볼패임
-왼쪽 구렛나루 없어짐
-귓볼 접혀서 평생 주름져버림
등은 너무 길어질까봐 말하지 않겠습니다.
적은 나이에 전재산을 털어 한 수술인데, 제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대처에 대해 한마디씩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못된송아지님의 댓글
못된송아지프로필
각종 성형 커뮤니티에 초성으로라도 병원 공개하고 고소부터 해야될거같아요. 어디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병원 가게 되거나 전화 하는 거 다 녹음하시고 문자도 다 캡쳐 해 놓으세요 너무 속상하네요 진짜
이뻐이뻐이뻐이뻐님의 댓글
이뻐이뻐이뻐이뻐프로필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진짜 화나네요 대처를 저렇게 밖에 할 수 없는지,,
예뻐졌잖아요 잘 된 거에만 집중합시다는 본인들도 인정한다는 의미 아닌가요?
상당히 무책임한 태도라고 생각듭니다.
윤곽술에 관심 있는 1인인데 이 글 보고 좀 더 신중히 생각해봐야겠어요.
수술 전 흉터 가능성이나 흉터의 위치 회복 기간 등 구체적으로 설명하셨나요?
설명하지 않았다면 설명의무 위반이네요.
시간이 지나도 흉터가 개선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의 소지가 분명 있고,
사전 설명이 충분했다면 책임 인정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네요.
수술전/직후/1주/1개월/3개월 경과 사진 자연광에서 날짜랑 같이 찍어두시는게,,
흉터에 대해 물어봤을 때 원래 그렇다 정상이다 또는 회피하는 말들도 캡쳐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소송보단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신청하는게 더 빠를 수도 있어요.
예사님들 알 수 있도록 병원은 초성으로라도 꼭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의 상처 잘 회복하시기를 바라요.
마징가에스님의 댓글
마징가에스프로필
ㄷㅇㅇ 맞나요? 저도 여기서 수술 할 생각이 있었는데 광고 많이 하는 병원은 믿고 걸려야 되는 건가 봐요.
저도 YouTube로 광고 많이 하는 병원 선택해서 눈이랑 코 했다가 인생 망친 사람 중 1명 입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되돌릴 수 없는 제 얼굴로 돌아가고 싶어서 미칠것만 같아요
의료 분쟁이든 의료 소송이든 합의든 어떤 방법으로든 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gpdl5959님의 댓글
gpdl5959프로필
잘됐잖아요? 예뻐졌잖아요? 잘된거에만 집중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 아닌지.....,,,
할말이 없네요 어이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