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화욜에는 종아리 둘레 왼/오 37/36cm 였는데 방금 35.5/35cm 나왔어!!! 물론 항상 하는 종아리 스트레칭 계속하고, 요즘 체지방 감량중이라 식단 3주전쯤부터 신경써왔고, 림프 마사지 아침저녁으로 추가해주고 압박스타킹 끼고 자기 시작하긴 했지만.. 이게 어디야 ㅠㅠ 넘 아프지만 한번 더 받으러 가야겠네 ^ㅡㅠ
170/51키로인데 체지방률이 좀 높고 종아리에 살이 진짜 진짜 많아서 다리가 안예뻐 ㅠㅠ
46키로까지 뺐을때도 종아리는 안빠지더라
근육도 있는데 셀룰라이트가 메인이라서 보톡스로도 해결이 안됐어
너무 스트레스라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받아보게됐어
아프다는 후기가 엄청 많길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팠어..^!^
얼굴 인모드는 안해봐서 비교는 불가하긴 해
어떤식이냐면 한번 작동할 때 4초정도 걸리는거같고 똥똥똥띵 소리가 나
똥똥똥 할땐 기계가 빨아들인 부분에 점점 열이 오르다가 띵 하면 전류를 내보내는듯
내 종아리를 4초간 기계가 빨아들이고 그 후 그 옆부분으로 이동해서 종아리를 쭉 훑어
한바퀴 돌때는 엥 별거 아니네 싶어 전기 느낌만 살짝 나거든
근데 두세바퀴째부터 열이 누적되면서 와 ㅅㅂ 이거맞나? 싶게 뜨겁고 아파짐
똥똥똥 할때 고데기로 지지고 띵 할때 바늘로 찌르는 느낌이야
같은부위라도 아픈 정도가 다른데 똥똥똥 시작부터 뜨겁다..? ㅈ된거야… 개아파져
4초가 너무 안가고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종아리로 태어났나 원망스러웠어
아파도 입밖으로 소리 잘 안내는 타입인데 이건 안낼 수가 없어
난 땀도 없는데 이거 하면서 식은땀 줄줄 흘렸어 진짜
다하니까 입맛이 뚝떨어졌어… 내가 이 고통을 겪으며 지방을 태우는데 감히 탄수화물을 먹어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돼
원래는 허벅지 안쪽도 종아리만큼은 아니지만 살이 많아서 해보려고 했는데 보류해야겠어
팔뚝이랑 부유방도 해볼까? 했는데 바로 접었어
나처럼 마사지 다이어트 보톡스 다 해도 해결 안되는 사람만 고민해봐
효과 비교해보려고 줄자 샀어
그래도 나는 효과 있으면 또 받아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