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는 짧지만 가성비는 최고라는 스킨보톡스를 큰맘먹고 첨 받아봤어요.
1년에 한두번 보톡스를 맞는김에 스킨보톡스도
추가한거죠.
아플까바 마취 크림 최대한 오래 바르고 누워있겠다고 말하고 4~50분쯤 기다렸다가 맞았는데
그런데도 아프긴 오지게 아파요 ㅠ
그런 종류의 고통은 처음..
특히 눈 아래 코근처는 진짜 ㅠㅠ
눈물이 줄줄줄 집에 가고싶고
다신 안받아야지 생각하며 버텼죠.
집에가니 멍게처럼 붉게 부은얼굴..
신기하게도 하루이틀 지나니 확 가라앉긴했어요.
일주일정도는 효과잘 모르고 지냈다가
어느순간 점점 피부가 미끄러운 무언가로 미세하게
코팅된 느낌과 함께 한달쯤되니 사람들이 피부좋다고
예뻐졌다고 그러더라구요.
막 하얘지거나 사진에서 보일만큼 큰 차이 정도는
아니지만 윤이나고 화장이 잘 받긴했어요.
효과가 두세달이라니 곧 이런 작은 마법도 풀리겠지만
아파도 담에 받을의향이 좀 있긴해요.
그런데 어떤 후기보니 스보는 1회때만큼 효과적이진 않다고 하네요. 그분이 어느정도 주기로 맞는지, 내성 와서 그런건지, 저도 다음 회차부터 그렇게 될지 궁금하네요.
공장식 병원이고 다들 로보트같긴했는데
주사 잘 놔주시는거 같고 가격 생각해서 그러려니했어요.
효과도 그 가격이면 괜찮은거같고.
스킨부스터 리프팅 경험시 적은 편이라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서
그 전에 후기좀 보려고 성예사 깔고 첫 후기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