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12월11일 양악수술을 받았습니다
18년도에 대형병원에서 광대수술과 미니브이 수술을 받았는데 긴턱과 주걱턱인 모습은 계속 유지가 돼서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양악을 고민했고 양악을 받기전 후기들을 많이 보며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막상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저처럼 양악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도 후기를 자세히 남겨보았습니다
우선 와이구강 병원을 선택한 계기는 유튜브를 엄청 많이 봤어요
원장님 채널 구독 누르고 안에 있는영 상을 매일 다보면서 나는 무조건 여기서 한다 라고 생각하고 바로 상담 받으러 갔어요 원장님을 처음 뵙는건데 유튜브로 매일 보니깐 뭔가 처음 봐도 정겨운 느낌 이였어요ㅎㅎ
뭔가 유튜브로 보던 사람을 실제로 보니깐 신기하기도 했어요! ㅎ 일단 원장님을 실제로 보니 더 믿음이 갔고 실장님도 뭐 하나라도 더 저 한테 좋은쪽으로 챙겨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믿음이갔어요 !
수술당일
너무 긴장되고 설레서 전날부터 잠도 잘 못자구 아침에 얼른 준비해서 엄청 일찍도착해서 병원 관계자분과 같이 병원문을 열었어요 ㅋㅋㅋ
제가 월요일 수술이라 일요일은 쉬는날이였어서 양악환자는 저뿐이였어요 ㅎ 입원실로 가서 옷 갈아입고 원장님 뵙고 10시 조금 넘어서 수술하러 들어갔어요! 제기억은 그냥 누워서 마취과 선생님께서 숨 크게 들이마실께요 하는 말과함께 기절 … 그리고 깨어나보니 병실인데 제가 병실까지 어찌 들어왔는지 아직도 기억이안나요..저는
혼자 수술 받으러갔거든요 ㅎ 첫날은 진짜 지옥이였어요 너무 아프고 답답하고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원장님도 많이 와서 봐주시고 간호사님들도 시간마다 와서 얼음찜질이나 제가 도움이 필요한거에대해 많이 도움을 주셨어요 진짜 첫날 당직하신 선생님께 너무 죄송해요 ㅠㅠ 진짜 거짓말안치고 너무 힘들어서 거의30분에 한번씩 벨누르면서 귀찮게 해드린것같아요 마취가스 다 빠지기 전에 물 마시려다 막 토하고 아주 난리였어요 ㅠㅠ저도 이런 제가 미웠어요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짜 원장님도 엄청 자주와서 많이 봐주고가세요 ㅠㅠ 여기 병원처럼 원장님 많이 오셔서 봐주는곳 없을듯 ㅠㅠ감동 ㅠㅠ
2일차
거의 밤을 새고 아침에 소변줄이랑 피통 이것저것 다 빼고 원장님 뵙고 심심할때 마다 병원 왔다갔다했어요! 저는 태어나서 비염한번 없던 사람이라 입으로 숨쉰다는게 너무 힘들었어요…그래도 첫날 보다는 시간도 좀 빠르게 간것같구 잠도 30분씩 잤던것같아요
3일차
드디어 퇴원ㅠㅠ 저는 보호자 없이 혼자 간거라서 퇴원도 혼자 했어요! 아침에 이것저것 다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또 원장님 뵙고 짐 챙겨서 약국에서 약받아서 혼자 씩씩하게 집으로 갔어요! 병원에서 저희집까지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기차 타고 택시타고 집에 갔어요 병원에 있는동안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들 모두 너무 잘챙겨주셔서 집에서 내가 혼자 잘 할수있을까 걱정되는 마음은있었지만 그래도 집에오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4일차 ~10일차
저는 일주일 동안 진짜 잠을 제대로 못잔것같아요ㅠㅠㅠㅠㅠ 많은 후기들 보면 일주일만 지나면 진짜 괜찮아 진다고 했는데 저는 10일까지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ㅠㅠ 살도 5kg정도 빠진것같아요 그래도 먹는건 6일차 정도 부터 진짜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먹는것이라고 제대로 못먹으면 쓰러질것같아서 죽을 막 갈아서 먹은것같아요! 그러다가 웨이퍼에 죽이 다 껴서 내일 7일차 진료 보러가는데 너무 부끄러울것같아서 처음으로 웨이퍼 빼고 막 닦아냈던것같아요 ㅎㅎ 그런데 진료 보실때 원장님이 바로 알더라구요 혹시 칫솔질 하셨냐구 ㅎㅎ 그래서 사실대로 죽을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많이 껴있어서 부끄러워서 했다고 했어요 ㅎㅎ 원장님도 생각보다 깔끔해서 물어보신거라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13일차
저는 13일차에 입안에 실밥 제거를 했어요 엄청 긴장하고 갔는데 원장님이 빠르게 슉슉! 그리고 아플것같은 부위는 미리 말해주셔서 좀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무사히 끝낼수있어요 ! 그리고 수술전 당일 1주차 2주차 까지 매번 원장님께서 너무 잘 설명해주시고 궁금한거 없냐고 꼼꼼히 물어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 모든 후기에 있는것 처럼 원장님은 무뚝뚝해 보이시지만 진짜 완전 츤데레에요! 저는 수술전에 원장님 유튜브를 진짜 많이 봐서 항상 병원갈때마다 원장님 보면 약간 티비에 나오는사람 실물 영접하는 기분이라서 항상 신기했어요!
14일차~ 18일차
저는 14일차 부터 진짜 꿀잠 잠을 진짜 제대로 자기 시작했어요! 막히던 코도 많이 뚫려서 숨쉬기도 좋고 그냥 누워서 잤던것같아요! 그래서 땡기미도 시간 날때마다 하고 온찜질도 자주했던것같아요 그리고 큰 붓기도 많이 빠졌고 멍든것도 사라지고 아직 웨이퍼 끼면 발음이 조금 세지만 말하는것도 많이 괜찮아지고 얼굴도 진짜 작아진것같아요 아직 사진으로는 많이 부어보이는것같고 어색하지만 실제로 보는 친구들 마다 얼굴작아진것 같다고 놀라고 저도 하루하루 일어나서 보는 제얼굴에 너무 만족하는 중이에요! 그래서 한달차가 기대되고 두달차도 기대되고 하루하루 너무 기대되요 처음 양악전에 많은 후기들을 보며 걱정했고 수술하고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후회도 했지만 2주가 지난지금 이제 저도 말할수있을것같아요 양악을 고민하시는 분들 2주만 참으세요…처음에는 힘들지만 딱 2주만 참으면 하루하루 변해가는 모습에 엄청난 자신감이 생겨나요 ㅎㅎ
4주
진짜 2주넘어가서 부터는 시간이 빨리가는것같아요! 벌써 4주차라니 ㅠㅠㅠㅠ 처음수술했을때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운 시간들이여서 너무 후회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진짜 살만하고 하루하루 붓기 빠지는 모습들 보면 뿌듯해요! 진짜 시간이 약인가봐요… 4주차 진료 받으러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아..오늘 엄청 바쁘시네 라고 생각했는데 사진 찍고 원장님이랑 상담 하는데 원장님 바쁘신 와중에도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궁금한것도 전부 자세히말씀해주셨어요 ! 그리고 저는 매일 보는 얼굴이라서 붓기가 잘 안빠진다고 생각했은데 비교 사진보니깐 붓기가 진짜 많이 빠지긴했더라고요… 그리고 원장님께서도 지금시기에 평균적인 붓기라고 말씀해주셔서 안심했어요! 진짜 매번 느끼지만 병원너무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어요 모두가 다 너무 친절하고 좋아요! 이제 3개월차때 올텐데 너무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