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웃을 때마다 광대가 너무 도드라져 보여서 단체 사진을 찍어도 항상 광대만 튀어나와 보이고 얼굴이 넓어 보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정면보다는 45도 측면에서 찍은 사진이 더 낫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고 자연스럽게 사진 찍을 때마다 얼굴을 가리거나 각도를 의식하게 되면서 자신감이 점점 떨어졌어요.
그래서 고민만 하느니 차라리 수술을 알아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진짜 수많은 후기랑 병원 정보를 찾아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요즘은 광고성 후기나 과장된 전후 사진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병원을 선택하는 데 더 혼란이 오더라고요.
그런 와중에 윤곽의정석은 후기들에서도 과장된 변화보다는 실제 환자들이 만족했다는 말이 많았고 특히 원장님이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신다는 평이 많아서 눈길이 갔어요.
직접 상담을 받아봤을 때도 진짜 인위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차분하고 친절하게 내 얼굴 상태를 설명해주셨고 수술 범위나 방향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신뢰가 갔어요.
수술은 광대 사각턱 앞턱까지 윤곽 3종을 진행했고 아직 1개월차라서 자리 잡는 중이지만 그래도 외형적으로는 확실히 변화가 보여요.
얼굴형이 조금 더 정리된 느낌이 들고 웃을 때 광대가 예전처럼 튀어나오지 않아서 만족스러워요. 다만 아직 붓기와 약간의 뻐근함이 남아 있어서 하루하루 변화하는 얼굴을 지켜보는 중이에요. 가장 걱정됐던 건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이 처지지 않을까였는데 지금은 아직 그런 느낌은 없고 유지가 잘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회복 과정은 솔직히 말해서 쉽지는 않았어요.
뼈를 다루는 수술이다 보니까 첫 일주일은 진통제를 거의 매일 복용했고 열도 살짝 나고 온 얼굴이 욱신거리는 느낌이었어요.
입안 실밥도 뭔가 걸리적거려서 말할 때도 불편하고 식사도 제한이 많아서 거의 유동식으로만 버텼어요.
딱 2주까지는 정말 각오가 필요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그래도 2주 지나고 나서는 조금씩 일반식으로 넘어가면서 컨디션도 나아지고 입도 훨씬 편해져서 그때부터는 회복이 느껴졌어요.
수술 전에는 내가 이걸 버틸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막상 지나고 나니까 이렇게까지 좋아질 줄은 몰랐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직 완전히 붓기가 빠진 건 아니라서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대로 잘 자리만 잡아준다면 수술하길 정말 잘했다는 확신이 들 것 같아요.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 더 나아질 모습이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