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부터 주걱턱과 삐뚤빼뚤한 치열 때문에 외모에 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남들 앞에서 웃거나 사진 찍는 걸 자연스럽게 하지 못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차갑고 딱딱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죠. 처음에는 양악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비용 부담 때문에 수술을 미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10년 넘게 고민했는데 하고 싶으면 지금 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결국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양악수술 병원을 고를 때는 교정과와 협업이 잘 되는 곳이어야 했고, 원장님의 성격이나 신뢰도도 중요했어요. 여러 구강악안면외과를 알아본 끝에 제가 생각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곳을 찾았고 상담을 하면서 충분히 믿고 진행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바로 이유구강에서 양악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통증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숨쉬기가 편해서 견디기 쉬웠어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와 목, 얼굴이 많이 부어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침 삼키는 것도 힘들었죠. 잠도 2시간 정도밖에 잘 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적응이 되었고 유동식과 물 마시는 것도 익숙해졌습니다. 밴드를 떼고 샤워를 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는 좀 더 편안해졌고, 붓기와 멍은 있었지만 통증은 크게 없었어요.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고무줄을 제거하고 소독을 받았는데, 경과가 좋아서 고무줄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많이 놓였어요. 연두부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며 점점 기운이 나기 시작했고 입 벌리기 운동도 조금씩 가능해졌습니다. 실밥 제거는 조금 아팠지만 교정기가 걸리적거리는 불편함이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생활이 한결 나아졌어요.
3주차가 되면서 간헐적인 찌릿한 느낌이 있었는데 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이라는 걸 알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목소리도 많이 돌아왔고 입 벌리는 범위가 넓어져 발음이나 음식을 제외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거의 없었어요. 1개월 차에는 붓기가 많이 빠지면서 얼굴 형태가 점점 자리 잡혔고, 감각도 대부분 돌아와서 불편함 없이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2개월 차가 되니 붓기가 많이 빠지고 표정도 자연스러워지면서 식사도 거의 가리지 않고 할 수 있게 되어 회복을 실감했어요. 3~4개월 차에는 거의 붓기가 빠져 외모에 자신감이 생기고 외부 활동도 활발해졌습니다. 주변에서도 인상이 밝아졌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얼굴 길이가 줄어들어 또래보다 어려 보인다는 이야기도 들었답니다.
5~6개월 차에는 아침에 턱관절이 굳은 느낌이 가끔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졌어요. 운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고, ‘잘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면서 자존감도 크게 높아졌어요. 웃을 때 아랫입술이 비대칭인 점은 연습하면서 조금씩 맞추고 있습니다 ㅋㅋ
7~9개월 차에는 감각이 거의 8095%까지 돌아왔고, 삐뚤했던 치열도 교정으로 거의 가지런해졌어요. 교정 고무줄에 익숙해져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10~11개월 차에는 외적인 변화는 거의 없었지만 교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수술 전 사진이 낯설게 느껴질 정도로 이미지가 달라져 신기했어요. 감각 무딘 부분도 거의 다 회복되어 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답니다. 전체적으로 양악수술을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기면서 삶이 훨씬 활기차졌고, 주변 반응도 긍정적이라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하며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갈 생각이에요.
SUNGYESA
참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