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후기 쓸 때부터도 수술하면 꼭 후기쓰러 와야지 했는데 원래는 한달 다 채우고 쓰려고 했거든.. 근데 근질거려서 못참고 3주차만에 후기 쓰러 달려옴 사실 하고 싶은 말이 유독 있는건 아니고 그냥 내가 적고 싶어서 쓰는 거라 가볍게 읽어주면 좋을거 같아 ㅎㅎ 일단 내가 고른 보형물은 모티바 풀타입이고 밑선절개, 315cc 넣었어. 사실 335하고도 엄청 고민해봤는데 실장님 추천도 315였고 원장님 추천도 그랬고, 피팅했을 때도 나는 둘 다 약간 아리까리상태지만~ 내가 원하는 글램 가슴라인 나오려면 실장님, 원장님 추천대로 가야 맞지 않나 싶어서 고집 접고 추천사이즈대로 받았고 지금은 붓기 때문에 정확한 사이즈는 알 수 없지만 내가 느끼는 사이즈는 절대 적단 생각은 안드는거 같아!!! 진짜로.. 오히려 더 컸으면 좀 부담스러웠을거 같기도 하고..?? 샤워할 때, 옷입고 거울 볼 때, 남이 찍어준 사진에서 내 상체 라인이 더 예뻐보일 때, 그럴 때 자신감이 제일 올라가고 만족감이 큰 거 같고 나머지는 사실 내가 3주차라 그런지 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몇 개 있는데..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새우잠 꼬부랑해서 자는 편인데, 꼿꼿하게 자야해서 답답 -알게 모르게 누웠을 때 뭔가 가슴 위에 뭔가가 지그시 있는 느낌. 무게감. -숨이 전처럼 활짝 활짝 시원하게 쉬어지는 느낌이 아님. 금방 숨차는 느낌도 들고. -가슴 부딪힐까봐 신경쓰임+튼살크림 까먹고 안챙겨바를때마다 피부 건조해지는느낌? 나는거. 이정도?? 그래도 거울 보면 눈녹듯이 생각 싹 사라지고.. 가슴 생겼다 푸히히 하면서 기분 좋아져서.. 사실 수술하고 한번도 후회한 적은? 없는거 같아! 공들여 얻은 가슴이니만큼 소중하게 잘 간직해보려구 ㅎㅎ 요새 체력떨어진거 같아서 슬슬 유산소 시작해보려는데 가슴 달고 하는 유산소는 어떠려나 ㅋㅋㅋㅋ.. 기대되면서 걱정도 되고 하는 이마음ㅋ 운동복 새로 예쁜거 사서 기분 좀 내보려고 ㅎㅎ 다들 이런 로망 채우려고 수술하는거 아니겠나 싶다 ㅋㅋㅋ
뀨꾸유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