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 드레스 셀렉하러 갔다가 그동안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나의 우람한 상체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어.. 가뜩이나 하체는 마르고 상체에 살이 집중된 체형인데 드레스는 하체를 가리고 상체만 드러내니까 엄청 부해보이더라 팔뚝부자는 람스가 최고라는 말과 내 몸은 저체중까지 빠져도 상체는 통통한걸 알기에 어짜피 람스밖에 답이 없겠다 싶어서 바로 상담을 받으러 갔어 촬영 3주 전이라 마음만 급해서 많이 못알아보고 방문했는데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챙겨주시는 모습에 첫 방문이고, 걱정이 되는 시술일 수 밖에 없는데도 마음이 놓여서 바로 다음날로 시술 일정 잡고 팔 무한람스 20보틀 뽑고 왔어 가기전에 마취할 때 아프다는 글을 몇개 봐서, 긴장이 됐는데 발바닥도 주물러주시고, 중간중간 말도 걸어주시고 해서 릴렉스가 많이 됐고, 생각보다 못참을 정도로 아프진 않더라 참고로 내 인생 최고 고통 1위 충격파 치료 2위 허리디스크 주사치료는 다신 못한다 정도인데 복부람스도 할까 생각이 들정도로 할만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