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장님께 가슴지이 상담 받은 후 한 3달정도 고민하다가 예약하고 수술까지한 1주차 후기!
많이 궁금할 수술 당일~일주일차 후기야
앞으로는 음슴체로 쓸게ㅋㅋㅋ
쓰다보니 좀 스압됨..
------
말했듯 9월에 발품 팔고 11월에 상담을 한번 더 받고 고민 믾이 하고 이번 설 연휴에 수술함
원래 금요일에 하고 3일 쉬고 월요일에만 출근해서 좀 고생해서 쉬려고 했는데 대체공휴일 러키비키자나..
무서웠던건 지방 뽑다가 과다출혈로 죽을까봐(?) 그리고 지금 내 다리 예쁜데 괜히 건드렸다가 후회할까 였음. 근데 왜 걱정했지 ㅎㅎ 너무 만족중이고 그럼 자세한 후기 써보겠음
1.선택이유
글로비 선택한 이유는 원장님이랑 실장님 때문임. 우선 난 성형은 변화가 아니라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완전 안전주의라, 안전주의인 원장님과 성향이 잘 맞았음. 그리고 상담할 때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음 (해봤자 반컵-한컵이다, 생착은 최저 20%일 수도 있다 등등) 그리고 원장님 경력이 그냥 넘사임.. 다른 수술도 같이 하셨지만 성형외과 경력만 봐도 믿음은 우선 갔음
그리고 상담은 사실 실장님 영향이 크잖슴? 발품을 많이 팔진 않았지만 (3군데 가봄) 말이 안통하거나 너무 우리 병원 최고!!! 하거나 너무 친절한 곳은 걸렀음(?) 너무 친절한건 또 무서워하는 이상한 사람임ㅠ 암튼 실장님께서 궁금한거 물어보면 정확하게 대답해주고 솔직하게 말해주고 해주셔서 너무 좋았음. 결론적으로 수술 앞두고, 수술 후에도계속 편하게 잘 도와주셔서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함
2.상황
말했듯 무조건 안전주의, 자연스럽게
자산은 aaa정도였어서(ㅠㅠ) 목표는 a였음
원장님은 가슴방이 200도 안들어갈거라고 하셨지만 수술 후 220씩은 넣어줬다고 하심
감사합니다..
뽑을 지방 없다고 허벅지+뒷구리로 영끌함
지방이 없어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지방이식이었기 때문에 Prp+줄기세포 다 때려넣음
3.1-3일 경과
수술 당일에 너무 쫄면서 수술 들어갔는데 그냥 채혈하고 수면마취하고 끝남. 다른 후기에서 읽었던 빨간약 뿌리는거 기대했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엎드려서 잠들고 끝났음... 원래 위내시경으로 수면마취 여러번 해봤지만 2시간씩 하는건 처음이라
무서웠는데 회복하는 느낌은 비슷했음. 그리고 난 안아팠음.. 이게 무통당첨? 첨엔 마취가 안풀려서 안아픈건 줄 알았는데 그냥 계속 안아팠음..앉을때 뒷구리만 좀 땡겼음
당일엔 꼬리뼈쪽 구멍에서 피+용액이 많이 나옴.
알고보니 일부러 용액 잘 나오라고 안꼬맸다고 하심.. (잘 나오는게 좋다함) 초반엔 생피가 너무 나와서 무서워서 실장님한테 연락했는데 원래 그렇다고 해서 안심함ㅋㅋ이튿날까지 피가 난다고 하던데 난 한 4일차까지 계속 남; 다이소 강아지 배변패드 깔고 잤는데 이거 추천함!!
다음날 다시 방문해서 꼬리뼈 위 구멍 꿰매고 붓기레이저 하고 압박복 입고 귀가함. 수술 당일 붕대는 너무 불편했는데 압박복이 나는 차라리 편했음
그리고 압박복 입는거 너무 아프댔는데 난 별로 안아팠음; 다리 멍이 드는데 그 멍이 눌리는 정도의 아픔만 가끔 있었음
4.일주일차
최대한 잘먹고 잘 쉬기 위해서 설 연휴 내내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일주일이 지남ㅋㅋ 이렇게 적극적으로 쉰 것도 처음인 듯.. 그러고 일주일 뒤 퇴근 후 실밥 풀러 감. 퇴근이 늦어져서 병원 마감 20분 전에 갔는데 치료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음. 치료샘이 관리해주고 원장샘 체크도 했는데 멍이 하나도 안빠졌다면서ㅋㅋㅋ 꽤오래 가겠네.. 하심.. 너무 안움직여서 그런 것 같음
일주일 차에 가슴도 첫날과 크게 다르지 않고 땡땡 부어있었음. 크기는 커져서 좋지만 너무 밥그릇 같아져서 (그렇게 크진 않지만 ㅎ) 좀 부자연 스럽긴 함. 한 한달 정도는 되어야 말랑해지고 자연스러울 것 같음. 최대한 팔 안움직이고 가슴 안 건들이려고 하는 중..
좀 더 지나서 붓기 빠지고 자연스러워지면 다음 후기 써볼게!!
웰시코기공주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