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코 한번에 한 지 2일차,, 원장님 진짜 무뚝뚝 하지만.. 누구보다 섬세함.. 나 마취하면서 다 끝난 줄 알고 벌써 끝났냐고 물어보고ㅠㅋㅋㅋㅋ 아직 시작도 안했고 이제 앞트임 해요~ 하는데 네에. 하고 눈물 또르르,,, 절개라 그 실 묶는 느낌나서 아니! 이거 원래 이런 느낌나요? 갱장히 불편하네 했더니 네~ 원래 그 느낌 나는게 맞아요~~ 이러시구 ㅋㅋㅋㅋㅋ 그 담에 코 수술 해야해서 주무실게요~ 하고 zzzzZZZZ.. 눈 뜨니까 회복실,, 엄마가 내 발로 걸어 나오는데 막 휘적거림서 나오고 침대에 누워서 뭐라고 엄청 중얼거렸다는게 기억 안 남 >_< 원장님도 오셔서 상태 확인하구 가시구 ㅎㅎ 다만 불편한게 있다면 내가 마법데이 끝나는 시점에 수술 한 거라 붓기랑 멍이 진짜 장난 아니고,, 숨 쉬는거 !!! 그게 제일 불편해.. 밥 먹어도 맛도 안 나서 후.. 입으로 숨 쉬면 입 말라서 계속 물 챙겨먹어야하고ㅠ 나 이틀동안 물 4L 마신듯.. 가습기 이런거 다 소용 업드라.. 그냥 일단 립밤이랑 텀블러 멸균면봉 꼭 필요해ㅠ 눈 뜨자마자 목 축여야 하니까 옆에 둘 텀블러..필수..!! 어차피 편하게 못 자서 쏟을일도 없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