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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of Nose] 나처럼 말할 수 있는 사람?(할인X)

그리워너의몽키
Date 25.02.11 14:14:34 View 3,993
Hospital
피니쉬성형외과의원
Dr.
박귀용
Price
941 만원

나 지난달에 코 재건 수술했고 할인 하나 없이 100000% 내돈내산이라 만족한 부분이랑 불만족스러웠던 부분 적으려고 이렇게 적을 수 있는 애들 없을 거라고 봐 난 우선 12년 전에 매쉬+비중격+귀연골로 첫수술 했었는데 10여년간 괜찮다가 급 1년 전 정도부터 코가 염증 같이 빨갛게 올라오네??? 그러다가 가라앉기를 몇 번 반복했어 누르면 아픔과 간지러움이 공존하는 이상한 느낌이 느껴졌는데 마치 덜 익은 화농성 여드름 같은 느낌? 그리고 코 모양도 계속 낮아지는데 낮아지는건 둘째치고 어느 순간부터 코가 짧아진거 같은거야 그 때 상황이 심각하단걸 알고 바로 병원 알아봤는데 그게 작년 11월쯤이야 한 번 수술해본 짬바가 있어서 그런지 어플이나 카페는 거의 안 믿었고 걍 성예사랑 성형 관련 된 채팅방 같은데 들어가서 정보 줍줍했어 거기서 몇 명이랑 친해져서 개인적으로 연락하게 됐고 구축코 찐후기도 받아보고 걔네 상담후기도 들어보면서 걍 병원들 대략적인 비용 알아내고 나랑 안 맞는 제외할 곳은 제외했어 추천 받았던 병원이 몇 군데 있었는데 그 중에 두군데가 좀 맘에 드는거야 하나는 신사고 하나는 신논현쪽인데 한군데는 많이 가고 오래 된 대신에 안 좋은 글들 많이 보이는 곳이고 나머지 한군데는 평타치는 대신에 신생 병원인거임 내가 맘 가는 곳은 신사쪽이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너무 화려해서 호불호가 너무 극과 극으로 나뉘었고 신생은 후기도 괜찮고 코 위주라 맘이 갔지만 역시나 신생이라서...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걍 맘 가는대로 해야 수술 했을 때 후회를 하든 뭘하든 내탓 할 수 있기도 하고 미감이나 원장님 성향이 후자가 맘에 들어서 결국 고심 끝에 피니쉬에서 수술하게 됐음 자 이제부터 장점 단점 말할거니까 잘 읽어봐 장점은 일단 병원이 신생이라 그런가 위생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좋아보여서 걍 심적으로 안정이 돼 그리고 이 병원 후기 보면 원장님 진지하다 이런 말 좀 있는데 그거 진짜 찐이야 근데 대신 사람이 재미는 없음 뭐 물론 재밌으려고 수술하는거 아니니까 이건 난 좋다고 봄 그리고 병원에 자가늑 ct 있다고 하는 글도 많이 보이던데 맞아 진짜 가면 ct 검사해 오래 걸리진 않고 걍 팔벌리고 뭐 하란대로 하면 후딱임 그리고 원하는만큼 상담해준다는거? 걍 환자가 이해가 덜 간거 같으면 더 더 쉬운말로 알려주는데 나 좀 설명 듣다가 이해 안되는거 있어서 계속 물었더니 한 3초 정적 흐르고 계속 알려줌 참 이런거 보면 의사도 아무나 못해 극한직업인듯 그리고 나한텐 이게 제일 중요했는데 구축코 수술 사례가 많은듯 내 코 상태 보고 왜 열감 올라왔다 가라앉았다 난리났던건지 누르며 왜 아픈건지 왜 한 번씩 욱씬거리고 통증 있던건지 내 눈높이에 맞춰서 알려줌 ct 보고는 전 수술 어떻게 진행했는지 어떤 재료로 어떻게 수술하려고 했던건지 뭐 이런 것까지도 다 알더라 이게 진짜 사람 빠져들게 했음 마지막으로 이건 걍 개취일 수 있는데 코 디자인이 맘에 들었어 구축코 상담 다니니까 걍 코만 내리는데 급급한데 많고 구축코 사례 전후 사진 보여주는데 짧아진 코를 내리기만 한거라 복코같이 돼 있는 것도 많이 봤었거든 그런게 없어서 좋았어 단점 간다 단점은 병원 가면 기다려야 해 예약 걸었는데도 뭔 2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하는듯 만약에 급하다??? 그러면 너가 예약걸은 시간 보다 30분 앞당겨 예약 걸어야 원하는 시간대에 들어갈 수 있을듯 사람 많음... 그리고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데 원장님 설명이 길댔잖아 성격 급하거나 다음 상담 있는 예사는 가면 시간 촉박할지도?..근데 이건 실장이랑 말하면 조율 될 것 같긴 함 그래서 꼭 이병원이 궁금하다거나 맘에 들었으면 하는 병원은 나처럼 상담을 가장 뒤에 놓는걸 추천해. 재건 수술하고 한달 넘었고 지금 붓기 아직도 있음 큰 붓기는 많이 빠졌는데 그래도 아직 왕코임 여기서 붓기 더 빠질 예정임 안빠지면 클남; 코는 많이 내려왔고 비중격재건에 비공내리기, 복코, 콧볼축소까지 해서 그런가 걍 새 코 갈아 끼워넣은 것 같음 비용 까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941만원 줬어 생각한 예산보다 좀더 오바된거 같은데 마지막 투자라고 생각하고 질렀어 솔까 아직 붓기 때문에 100% 맘에 드는건 아닌데 그래도 전보단 나은 것 같고 이대로 붓기 빠지고 코끝 살짝만 더 내려오면 맘에 들듯 코끝 일부러 더 올려주더라 내려오는거 감안해서 사진은...ㅋㅋ 정가 다 내고 수술했는데 내가 사진을 왜 올림... 암튼 병원 아직까진 수술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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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21
땡정답입니다
25-02-11 14:30
그리워너의몽키
Writer
25-02-11 17:52
공주들인사
25-02-11 16:21
그리워너의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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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1 17:53
후토마키
25-02-11 16:54
그리워너의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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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1 17:55
살충제
25-02-11 17:21
그리워너의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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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1 17:57
븅당랑
25-02-11 18:58
그리워너의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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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3 20:42
파란빨대와
25-02-13 10:55
그리워너의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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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3 20:44
미니냥
25-02-13 18:30
그리워너의몽키
Writer
25-02-13 20:46
미니냥
25-02-13 20:47
그리워너의몽키
Writer
25-02-14 13:05
Uiopljhnk
25-02-14 19:37
이제해방
25-02-17 20:37
용짱이라능
25-03-17 00:38
장미하늘
25-03-27 17:42
Gonhi
25-06-26 14:58
AD
피니쉬성형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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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Anesthesiology
4.2
Evaluation156
4.8
상담부터 자가늑에 대한 전문성과 진정성이 느껴졌음 확실히 코 전문병원이라는게 느껴질정도. 눈은 후기가 별로 없는것 같아 고민이 많았는데 워낙 이곳이 코 전문이라 코 후기만 가득했음. 눈은 다른곳에 할까 했지만 눈코를 같은 곳에서 하는게 비율상 좋게 나올 확률이 높다는 주위 이야기. 원장님과 상담하면서 라인잡는거 보니 잘나올거 같다는 기대감 때문에 눈코 하기로 결정. 코는 원했던대로 코끝과 비주 동글하게 잘나온거 같아 맘에들고, 눈은 인아웃으로 했는데 라인은 맘에드는데 살짝 높게 잡히지 않았나 싶음. 경과때 원장님 보고 얘기했더니 이상태에서 조금 가라앉을거라고해서 지켜보는 중. 그럴거 같기도해서. 여기 직원들도 그렇고 원장님들도 그렇고 다들 친절한거 같음. 예약금 강요가 있다고 하는데 아에 없는편은 아님. 다른곳이 워낙 기분나쁘게 강요를 해서 그런가 여긴 되게 순둥해보임. 원장님도 장사꾼 느낌이 안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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