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부터 매일 쌍꺼풀액 하고다녔더니
눈꺼풀이 많이 쳐져서 원래 작은 눈이 더 작아짐.
16살때 조르고 졸라서 쌍수하러감
-> 발품이 뭔지도 몰랐고 그냥 처음 간 병원에서 바로 함
-> 쌍수+ 앞트임+ 눈매교정했음
수술할 때의 기억은 전혀 아프진않았는데
잔잔한 클래식 노래가 나왔던 거랑,
중간에 눈 뜨게 시키셔서 눈 앞이 빨갰던 (피때매)거랑
눈매교정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15분정도는 눈이 따끔따끔
잡아당기는 것 같은 느낌이 났음
수술 후 (붓기빠지기전)
- 마취 깨고나서도 단 한번도 아프거나 불편한적 없음
그냥.. 선글라스끼고 돌아다니고 집콕하며 지냈음
7년동안 느낀 장단점
장점 1. 확실히 눈이 커졌다,
장점 2. 이미지가 크게 변하지않아서 자연스럽게 예뻐짐
장점 3. 눈 하나 달라졌는데 대하는 태도 달랐음
단점 1. 나는 앞트임 흉터가 생김.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르고, 화장하면 가려지지만 그래도 많이 신경쓰임
단점 2. 쌍꺼풀 라인이 묘하게 짝짝이임 (나만 아는 차이)
아이라인을 라인에 맞춰 짝짝이로 그려줘야
남들이 봤을때 대칭으로 보이게 그려짐
- 발품을 좀 더 팔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주변에 망한 친구들보면 소세지 눈이고.. 그에 비하면 나는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많이 듬
얘기안하면 아무도 수술한지 모르고,
수술했다고 얘기하면 진짜 티안나게 잘됐다고 놀람.
눈이 부었어도 한번도 쌍꺼풀 라인 풀린 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