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 양악수술 2개월차 회복 과정 공유해요!><

와르르멘ㅅ샨프로필

일시

25-12-12 13:01:37

조회

112

본문

후

전

부정교합 때문에 항상 옆모습을 신경 쓰게 됐고, 사진만 찍어도 턱 라인이 너무 거슬려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제 자신감을 되찾고 싶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수술을 결심했어요! 먼저 검색해서 본 후기 사진들이 너무 제 스타일이었고, 상담 갔을 때 원장님이 제가 고민하던 얼굴 라인의 문제점을 콕콕 짚어주셔서 신뢰가 확 올라갔어요. 수술 계획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아 여기가 맞다! 싶었어요. 부정교합 때문에 옆모습이 항상 어색해 보이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사진 찍을 때마다 턱 라인만 보이고, 웃을 때도 괜히 티 날까 신경 쓰이고… 이게 계속 쌓이다 보니까 자신감도 점점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제 일상을 되찾고 싶어서 큰맘 먹고 수술을 결심했어요! 처음엔 후기 사진들이 너무 자연스럽고 예뻐서 관심이 갔고, 직접 상담을 받아보니 원장님이 제 고민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시더라고요. 수술 계획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아, 여기가 맞다라는 확신이 커졌어요. 그날 바로 마음 정리 끝! 1일차에는 눈을 떴는데 수술은 이미 끝나 있고, 얼굴이랑 몸에는 이것저것 연결된 게 많아서 조금 멍한 상태였어요. 제일 힘들었던 건 4시간 동안 물도 못 마시고 잠도 못 자는 거… 시간이 진짜 안 갔어요. 그래도 드디어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에 스스로를 다독였던 하루예요. 2일차에는 어제보단 적응이 되어서인지 몸 상태가 조금 나아졌어요. 액체식이지만 밥을 먹기 시작했다는 게 신기하고 감격스럽기도 했고요. 혼자 화장실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어지러움도 줄었어요. 대신 붓기는 어제보다 확실히 더 올라와서 얼굴이 빵빵해졌어요 ㅎㅎ 3일차는 퇴원! 집에 오니까 마음이 편해져서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느낌이었어요. 하루 종일 아주 느긋하게 쉬면서 최대한 먹고, 체력 회복에 집중했어요. 아 이제 진짜 회복 시작이구나~ 싶은 기분. 4일차에는 붓기가 정점을 찍은 것 같은 날. 거울 보면 아직은 꽤 부어 있지만 통증은 많이 줄어서 넷플릭스 틀어놓고 푹 쉬는 데에는 문제 없었어요. 집에서 있으니까 훨씬 안정된 느낌! 5일차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붓기가 살짝 빠진 느낌이라 기분 좋게 하루 시작! 여전히 말할 때 답답하긴 하지만 숨쉬기나 움직임은 훨씬 편해졌어요. 간단한 정리 정도는 할 만큼 여유가 생겼어요. 6일차차는 발음이 조금씩 돌아오는 느낌? 입안 붓기가 줄어서 말하기가 좀 쉬워졌어요. 기분 전환할 겸 아주 짧게 산책도 나가봤는데 바람 맞으니까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라 좋더라고요. 7일차! 드디어 일주일! 스스로도 얼굴이 많이 안정됐다는 게 느껴져요. 붓기는 아직 있지만 아 진짜 라인 바뀌는 중이구나 싶어서 괜히 거울을 계속 보게 됐어요 ㅎㅎ 조금 답답하긴 해도 마음은 가벼워진 상태!
2주차에는 이 시기 되니까 주변에서도 붓기 빠졌다~ 라고 얘기해주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얼굴형이 깔끔해지고 있다는 게 보였고, 체력도 회복돼서 가벼운 외출 정도는 자연스럽게 가능했어요. 아직 저작금지라 식단은 좀 지루했지만, 이제 반은 온 느낌!
3주차에는 옆모습 변화가 진짜 눈에 띄기 시작한 시기! 붓기 빠짐이 확 느껴지고, 일상생활도 거의 무리 없이 가능해졌어요. 살짝 욱신거릴 때는 있지만 참을 만한 정도. 사람들한테도 라인 예뻐졌다는 얘기 들으면서 회복 욕구 뿜뿜! 1개월차는 이제 처음 보는 사람은 제가 수술해서 부은 상태인지 전혀 모를 수준이에요. 붓기가 이미 많이 빠져서 사진 찍을 때도 예전보다 훨씬 마음 편하고, 거울 볼 때마다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어요. 다만 꼭꼭 먹는 건 아직 금지라서 음식이 제일 고민… 이 시기는 진짜 식욕과의 싸움이에요 2개월차 거의 일상 복귀! 두 달 차가 되니까 정말 아 이제 거의 다 돌아왔구나! 싶어요. 웬만한 음식은 다 먹을 수 있고, 붓기도 거의 티가 안 나서 자연스럽게 돌아다녀도 아무도 수술했다고는 생각 못 해요. 무엇보다 제가 제일 스트레스 받았던 옆모습 라인이 너무 자연스럽고 예뻐져서, 요즘은 셀카 찍을 때 일부러 옆으로도 찍어봐요 ㅎㅎ 예전에는 사진 찍을 때 정면만 고수했는데, 지금은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회복 속도도 빠른 편이고, 결과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진짜 잘했어, 나! 하고 스스로 칭찬 중이에요. 매일매일 거울 보면서 행복해지는 시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