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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남편 권유로 치아교정만 하려다 하관이 너무 작아 양악 결정

대전에 ㅇㅇ치과병원에서 날짜까지 다 잡고 하려고 마취 까지 했는데 실패…

이유는 기도가 너무 좁아 기관삽관이 안되서 마취 불가.

그때부터 대학병원 위주로 알아보기 시작.

대학병원 3군데 정도 알아보고 ㅈㅇ대 병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수술한지 7~8년 정도 됐는데

솔직히 수술하고 그리 힘들지는 않았어요.

근데 치아교정으로 인해 잇몸 뿌리가 너무 짧아지고 약해져서 나중이 걱정이에요…

늙어서 임플란트 해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아랫니는 스케일링 할때마다 너무 시리고 죽을거 같이 소름 끼치고 아파요ㅜㅜ

그래도 수술하고 얻은거는 똑바로 누워잘수 있다는거?

수술전엔 똑바로 누워자면 숨이 막혀 깼거든요.

그래도 몇십년 옆으로 누워자던 버릇때문에 아직도 옆으로 누워자지만 자다가 어쩌다 아침에 깨면 똑바로 누워 있는 저를 볼때 신기합니다.

양악은 그래서 저는 대학병원 추천입니다.

만약 성형외과였다면 수술 자체가 안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