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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갸름해지겠다고 사각턱 보톡스도 맞아보고, 레이저 리프팅도 꾸준히 받아봤단 말이야. 근데... 솔직히 말해서 내 얼굴형에는 큰 영향 못 줬음. 그 순간뿐이거나, 그냥 '음... 조금 나아진 거 같기도...?' 이 정도지, 내가 진짜 원하는 그 V라인은 절대 안 나오더라고!

내 추구미(=화려하면서도 자연스러운 V라인)랑 비슷한 느낌의 원장님을 찾는 게 제일 중요했어! 후기 싹 다 뒤져보고 꽂힌 분이 바로 조진태 원장님이었지! 바로 원장님 지정으로 상담 잡았고.

상담 가보니까 바로 느낌 오더라! 원장님이 내 얼굴 딱 보시더니, 내가 원하는 화려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선이랑, 당연히 제일 중요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선을 진짜 꼼꼼하게 살피면서 설명해주시는 게 눈에 보였어. 막 무조건 다 깎자! 가 아니라, '여기까진 가능하고, 이건 안전 때문에 무리다' 이렇게 딱딱 짚어주시니까 진심으로 믿음이 가더라고. '아, 이 분한테 내 얼굴 맡겨도 되겠다' 싶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수술 날짜 잡았지!

솔직히 나는 수술이라는 거 자체를 처음 해봐서... 생각보다 힘든 초반을 보내긴 했어. 초반에는 통증도 좀 있었는데, 한 3일?후부터는 붓기와의 싸움이 시작됐다는 느낌? 이게 진짜 멘탈 나가더라!

'괜히 했나... 이 붓기 언제 빠져...?' 하면서 붓기 정병 시기 보냈었지.

근데! 진짜 시간은 간다! 그 고비를 넘기고 나니까 지금은 하길 잘했단 생각만 들어!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