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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쌍수를 하기로 마음 먹고나니 수만개가 넘을것같은 성형외과중 병원선택이 큰 고민이었다…
평상시에도 딱히 어떤어떤 스타일의 눈으로 쌍수를 해야겠다는 마음도 없었고, 어떤 스타일이 내눈에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속쌍도 싫고, 시간지나면 눈꺼풀이 점점 내려오는건 분명한 일이고… 결정장애인 나로서는 더더욱 딱히 나의 의견이 없었다
몇군데, 세군데를 다녀왔고… 누군가 귀찮아도 마지막 한군데라도 더 가보라고 한곳이 커스텀 성형외과!
후기를 믿는편은 아닌데, 후기가 너무 없는곳도 믿을수 없으니, 적당히 많은(?!)곳으로 여러 케이스를 볼수가 있어서 방문해보기로 했다
여러후기와 같이 원장님의 스타일이 자상하고 스윗한 스타일은 아니고,,, 앞트임 추천했으나 첨에는 거절… 집에와서 생각하니 앞트임을 안하고 그냥 자연유착을 하면 아무래도 인라인? 같을것 같았다
무엇보다 액티브하게 돌아가는 병원같고, 환자들도 적당하게 있는듯해서 그냥 여기서 하기로 맘먹고,,, 다른 여러군데 다니는것도 에너지, 시간만 소비하고 결국 결정이 더 어려워질듯해서..
수술 당일 디자인을 하는데, 첨 잡아준 라인이 너무 얇은듯해서 좀 크게 해달라고 했다. 앞트임도 같이 하기로 결정(아무래도 눈이 시원하게 보이는듯..)
그렇게 일사천리로 결정을 하고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고나니,,,, 너무 쉽게 한번에 디자인을 했나,,, 크게란 말을 왜했을까하는 불안감에 4-5일을 보내고, 6일차 7일차가 되니 붓기도 조금 빠진듯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것도 같았다
수술시간은 한 50분정도 걸린것 같고, 수술중 통증은 전혀 느낄수 없었고, 수술후의 붓기나 멍도 심하지 않았다
일주일후 실밥을 제거하러 가서 후다닥 실밥제거하니 한결 눈이 편하기는 하다.. 아직도 붓기는 남아있지만,,, 원장님 손기술은 좋은듯하나, 스타일은 오해하기 쉽상,,, 즉 자상하고 스윗한 스타일은 아니고 환자들 맘을 편안하게(?!)해주는 스타일도 아닌듯 한데… 그게 또 이 병원 원장님의 스타일인듯 하다 (환자들 입장에선 좀더 안심할수 있는 심적 케어도 필요한데 말이다. 살짝 아쉬운점이다. 다른병원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서도 환자의 욕심 바람이랄까..)
암튼, 라인 앞트임 등등 수술은 잘된것 같고, 좀더 붓기 빠지고 라인이 살짝 더 얇아지기만을 기다리리다… 좀더 얇게 했더라면, 속쌍될 가능성은 확실히 높았을것 같다..
암튼,,,, 이제 기다리는일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