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수술시켜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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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나이가 먹으니깐 눈꺼풀이 쳐지고
쳐진 부분이 짓무르기 시작하시더라구요.
때마침 잘 알고 있는 성형외과에서 효도성형이라고 해서 부모님들 조금 저렴한 비용에 수술을 시켜 드릴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얼른 우리 엄마부터 해 달라고 했죠.
저는 눈, 코, 광대, 가슴 그리고 피부까지 수술 다 시켜 주신 우리 엄마인데 이까짓거 못 시켜 드리겠냐 싶어서 엄마 상담 모시고 가서 그 주 토요일 월차내고 엄마 수술시켜 드렸어요.
눈썹거상술이라고 해서 눈꺼풀 쳐진 부분 절개해서 위로 올려주고 봉합하는 수술인데 수술 시간도 짧고 수술해 준 원장님이 눈만 전문으로 수술을 하시는 원장님이고 저도 눈은 그 분께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어서 믿고 수술실에 엄마를 눕혀 드렸어요.
수술한 다음에 3일은 냉찜질 해드리고 4일후부터는 멍 빨리 빠지라고 온찜질 + 바르는 비타민K 발라드렸지요.
우선 엄마가 어려 보인다는 소리가 들려서 너무 좋고
엄마 눈꼬리쪽이 짖무르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성형은 젋은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도 이런 후기 올려요.
여기 성예사분들이 나이가 많이 어리시다는 것 알고 있지만 우리 엄마들도 여자이시고 이뻐지시길 원한다는 것 잃어버리시지 마세요.
엄마의 예뻐질 권리도 우리 찾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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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112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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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것에 비해 소박하게나마 효도하신거네요. 근데 님이 부럽네요. 집에서 다 해주셨다하니까..부모님이 굉장히 개방적이고 합리적인가봐요..
해바라기하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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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십년은 젊어보이세요ㅠㅠㅠ 저희 어머니도 가보고싶은데 혹시 병원이랑 원장님 성함 가격 정보 쪽지드려도될까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