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손길이 빚어낸 미의 본질, 이룸 최규진 원장님께 바치는 깊은 존경과 찬사 > 가슴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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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수술후기

[처진가슴] 거장의 손길이 빚어낸 미의 본질, 이룸 최규진 원장님께 바치는 깊은 존경과 찬사

[4EA7C]
작성일 25-12-26 14:40:27
조회 3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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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1)
수술 전(1)
수술 전(2)
수술 전(2)
수술 후(1) -> 똥손이라 제 눈으로 보고 있는 완벽한 모양, 윗볼륨, 탄력 등등 모든 것들을 사진으로 제대로 담을 수 없어 많이 아쉽습니다.   ​  ​
수술 후(1) -> 똥손이라 제 눈으로 보고 있는 완벽한 모양, 윗볼륨, 탄력 등등 모든 것들을 사진으로 제대로 담을 수 없어 많이 아쉽습니다. ​ ​
수술 후(2)
수술 후(2)
누운자세 -> 처진 가슴으로 고통받는 분들은 모두 공간하실 겁니다.  누운 자세일 때, 처지다 못해 옆으로 힘없이 퍼지고 흘러내리는 최악의 가슴 모양이 됩니다.
누운자세 -> 처진 가슴으로 고통받는 분들은 모두 공간하실 겁니다. 누운 자세일 때, 처지다 못해 옆으로 힘없이 퍼지고 흘러내리는 최악의 가슴 모양이 됩니다.
비스듬히 누웠을때 -> 수술 후 누워도, 45도 각도에서도 모양과 볼륨에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비스듬히 누웠을때 -> 수술 후 누워도, 45도 각도에서도 모양과 볼륨에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드디어 저도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슴 거상 축소수술을 받고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자신 없는 가슴과 심각한 처짐으로 인한 불편함 등으로 고민하고 계획하고 계신 모든 분들을 위해 저의 잃어버렸던 자신을 되찾는 아름다운 여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룸에서의 가슴성형 경험이 작게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
(긴 글을 읽기 불편하신, 아직 선택의 기로에 선 분들께서는 8번 만이라도 꼭 체크해 보시고 결정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위 제목을 달기까지 펜을 들어 썼다 지웠다를 수십 번 반복했다.
가슴 성형, 거상 축소에 관해 소위 탑이라고 칭하는 열 곳을 정하여 이곳에서 답을 찾지 못한다면 가슴수술을 접겠다 결심했었다.
수술 전 최규진 원장님을 가슴성형계 최고의 명의라 자부했지만!!! 수술 뒤 변화된 나의 가슴을 보고 나니, 어떠한 그 이상의 단어로 표현해야 나의 결과와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될수 있을까 수십 번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과연 내가 이런 찬란한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까?’ 오랜 시간 고민과 망설임으로 가득했던 내가, 지금 거울 앞에서 황홀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기적같은 변화는 바로 이룸 성형외과 최규진 원장님 덕분이다.
단순한 ‘성형’을 넘어 ‘미의 본질’을 조각하는 거장의 손길을 직접 경험하며, 나는 비로소 잃어버렸던 나 자신을 ‘이룸’에서 이루게 된 것이다.


2. 수술 전, 수술 당일, 수술 이후 과정 또는 해야 할 일 등은 생략한다.
자세한 많은 후기들과 자료들이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담당 실장님과 이룸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끊임없이 알려주고 다시 짚어주고 아침 저녁 쉬시는 주말까지 케어를 다 해주신다는 것이다.
우린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
10/28일 첫 상담이 끝나는 동시에 수술을 결정하고, 날을 잡았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최소 4키로를 감량하고 몸도 만들고.. 계획은 장구했으나 결과적으로 1키로를 빼고 수술을 받게 되었다. 핑계를 대자면 개인적인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았다.
여성호르몬 억제제로 인하여 체중이 더 불지 않으면 다행이었다. 가능하신 분은 조금이라도 감량하고 가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수술 전날 안내차 전화를 주셨다가 저의 폭탄 질문에 너무나도 친절하고 명쾌하게 응답해 주신 총괄실장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3. 수술날 혼자 기찻길에 올랐다. 두려움도 초조함도 없는 듯 그냥 멍한 상태였다.
최규진 원장님을 백프로를 넘어 천프로 믿고 신뢰했기에 그러한 것 같다.
그런데 웬걸 수술 전 디자인하러 원장님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겨드랑이, 가슴, 등에서 식은 땀이 나는 것이 느껴졌다. 옆에서 김보미 실장님이 잡아주지 않으셨음 넘어갈 판이다.. 떨리면 떨린다고 하자 센 척하지 말고;;;
수술 당일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늘 한결같은 김보미 실장님의 밝은 미소와 친절함, 위트에 저절로 업이 되는 듯 했다. 자꾸 깜빡하고 실장님 휴일날 연락을 드린다. 그럼에도 늘 완벽하게 처리해 주신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ㅠㅠ
수술실에 들어서자 모든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특히 수면에 들기 전까지 제가 춥진 않을까 끊임없이 체크하고 걱정해주신 이름 모를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한다.
춥지도 않았지만, 설사 추운들 나는 수술 당일, 오늘 하루 추울 뿐이다.
최규진 원장님과 기타 함께해 주시는 수많은 선생님들께서는 매일같이 환자 한명 한명을 위하여 추위와 고단함을 이겨내시고 고생해 주고 계신다.


4. 어느새 눈을 감았는데 수술이 끝났단다. 무려 6시간이라는 대장정이 끝난 것이다ㅠㅠㅠㅠㅠ
계속해서 누군가 나를 깨운다. 비몽사몽할 뿐 수술을 받은 것 같지도 않았다.
그렇게 회복실에서 좀 휴식을 취하니 정신이 들었다. 최규진 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무슨 말씀을 계속 해주셨는데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 말씀 한 말씀 마음으로 새겨 듣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다. 분명 좋은 말씀과 함께 나의 컨디션을 체크하러 오신 것 같다.
중간에 정신이 좀 들고 갈증이 너무 나서 물 몇 모금을 마신 뒤부터 구토증상이 멈추지 않았다.
늦은 밤까지 퇴근도 못하시는 간호사분께 너무 죄송하여 일분이라도 빨리 호텔로 넘어가 드리고 싶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끝까지 옆에서 등 두드려 주시며 나는 늦어도 괜찮다고 말씀해주신 간호사분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모든 것을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하려니 신경이 많이 쓰였다. 밤새 조심 또 조심했다.


5. 기도 삽관으로 인하여 하루 이틀까지 목이 아플수 있다 한다.
나는 생강즙을 미지근하게 수시로 마셨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각각의 방법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문을 열고 닫고, 누웠다 일어섰다, 점퍼를 바지를 입었다 벗었다, 간단히 먹고 마시고 씻는 무의식적으로 늘 해왔던 일상에 손과 팔의 힘을 빌리지 않는 것이 없구나새삼 느끼게 된다.
수술 뒤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가슴의 자극이 될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혼자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으실수 있는 분들은 적극 받으시기 바란다.
부모님의 반대와 걱정이 크셔서 수술을 비밀로 하였고, 신랑은 하루종일 바쁜 분이다. 한달이란 시간동안 내가 없을지라도 양가 부모님과 신랑의 생활이 잘 돌아가게끔 준비하고 또 준비해 두었지만 부족하고 불안하다...
지방에서 서울까지 왔다갔다 수술까지 혼자 결코 쉽지 않았지만, 결과로서 반드시 결과로서 모두에게 보여주리라 결심했다.


6. 큰 이상없이 5일 뒤, 피주머니 제거를 위하여 이룸으로 향했다. 이때야말로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리는 것만 같았다.
피주머니를 제거하고 압박 붕대를 풀고, 드디어 거울로 내 변화된 가슴을!!! 내 두 눈으로 보는 순간!!!!! 다시 한 번 말하고 싶다. 최규진 원장님은 미의 본질을 조각하는 거장이었다. 나의 변화가 그 존경의 증명일 것이다.
예쁘다 아름답다는 1차원적인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가슴 거상 축소수술로 이렇게까지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진 않은 것 같다.
상담 후기 때 말씀드렸듯이 오랜 시간 공부한 결과, 거상과 보형물의 합으로 어느 정도 생각의 결정을 한 상태였다. 최규진이라는 원장님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뵙고 나서, 수년간의 그 생각의 틀이 완전히 바뀌어 이룸을 바로 선택하게 되었던 것이다.
보형물 없이 내 가슴만으로 그것도 ‘듀얼플랩 유방거상수술’ 추가없이 지금의 모양과 촉감 탄력, 꺼진 윗볼륨까지 완벽히 살렸다는 것이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다시 보고 또 봐도 믿기지가 않는다. 보형물의 인위적인 아름다움과는 비교불가이다!!!!!!!
원장님께서 ‘마음에 드세요?’ 물으신다. 벌떡 일어나 90도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늘 마음속으로만 말하는 것 같아 죄송하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원장님ㅠㅠ’


7. 일단 많은 후기에서도 말하듯이 수술 뒤 부어있는 상태를 제외하고 확실히 소화가 잘된다.
배쪽을 늘 누르고 있던 묵직한 불편함이 한 번에 제거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또 아무리 애써도 늘 구부정했던 내 어깨가 마치 시술이라도 받은 듯 직각 어깨가 된 것만 같다. 어깨 통증이 심해 아침 기상 후 늘 어깨돌리기 백회 정도를 루틴처럼 해왔다.
수술 다음날 바로 가볍게 해보았다. 거짓말처럼 90% 정도 불편함과 통증이 사라졌다.
허리 부분은 아직 알 수 없다. 아마도 가슴의 안정을 위해 최대한 누워 있다 보니 크게 나아지진 않는 것 같다. 한 달 뒤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며 허리 또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간지러움은 최대한 참아야 한다. 주위를 좀 시원하게 만들고 간지러운 부위 주변을 살짝 눌렀다 때는 것만으로도 진정이 된다. 정 못 참겠으면 소리라도 크게 질러보자, 거짓말처럼 잠시 사라진다ㅎㅎ
완벽한 내 가슴을 보고 있자니, 여기저기 군살들과 터질듯한 나의 복부가 상당히 거슬린다.. 40대 중반을 바라보니 식단도 운동도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 혼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룸에서 또다시 도움을 받아볼 생각이다. 주사든 시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았는데 이룸에서라면 뭐든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


8. 다시 한번 체크하자!!!!!
이룸과 함께 하신 선배님들을 제외하고, 앞으로 수술을 앞둔 후배님들과 그리고 아직도 선택의 기로에 선 수많은 분들을 위해!!!

1) 이룸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단연코 ‘최규진’ 이름 석자이다.
원장님의 깊이있는 심미안과 통찰력에 깊은 신뢰를 느꼈다.
획일적인 미의 기준이 아닌, 각각의 신체적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가장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제시해 주시는 모습에서 단순한 의사가 아닌 미를 창조하시는 예술가의 아우라를 느꼈다.
나의 불안감과 추구하는 바를 섬세하게 캐치해 주시고 질문 하나하나에 명쾌하고 진심을 담아 답해주시는 모습은 나에게 확신을 주기에 충분했다.

2) 그 외 수술 전과정 위생상태, 수술실 멸균 시스템, 수술실 CCTV 실시간 생중계, 마취과 전문의 상주(상주라는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실장님들의 전문성과 친철함, 철저한 후속 케어 등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
수술 당일과 회복과정 내내 이룸 성형외과의 모든 의료진 분들은 따뜻한 배려와 최상의 전문성으로 나를 보살펴 주셨다.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이룸’ 그 자체였다.

3) 거상 수술과 축소 수술의 정확한 의미와 구분, 비교를 해주시는 유일한 의사가 아닐까 싶다.
정확히 거상을 주목적으로 할지 축소를 주목적으로 할지, 거상과 축소를 적절히 행할지를 정확히 구분하고 할 수 있는 명의 ‘최규진’ 원장님만이 자신있게 환자에게 설명하고 수술할 수 있는 것이다.
원장님을 처음 뵙을 때 느꼈던 그 시니컬함은 오직 실력에 대한 압도적인 자신감에서 나오는 거였구나 깨달았다.

4)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거상을 하다 보면 축소가 되는 원리다! 여기까지는 동일하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다?!! 그런 다음 니가 희망하는 대로 거상하고 모티바 넣으면 완벽함?!!이라고 설명한다.
이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어떠한 모양으로 변하고, 어떠한 부작용을 초래할수 있는지에 대하여 설명해 주는 곳은 없다.
나 또한 수년간 나름 공부하고 수집하며 결론을 낸 것은 최대한 처진 가슴을 끌러올린 뒤 윗볼륨과 촉감을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모티바 삽입이었다.
이룸만이 보형물을 넣었을 시 서서히 무게로 인하여 다시 처짐 현상이 일어나 절대 하면 안되고 내가 가진 상태에서 최선의 볼륨을 만들어 주시겠다 확신하셨다.
천만원이 넘는 모티바를 필요없다 말하는 것이다.

5) 이룸 최규진 원장님만의 수술 방법과 철학 또한 생각할수록 깊은 감탄을 부른다.
한쪽을 완벽히 수술하시고, 다른 쪽을 진행하신다.
첫째, 감염이든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것이며 (거짓말처럼 통증이 미미함)
둘째, 완벽한 실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수술 후 나의 진행 모습을 좌우 사진으로 비교 확인할 수 있음)
이 모든 것은 최규진 원장님의 탁월한 기술력과 미학적 안목 그리고 환자를 향한 진정한 마음이 만들어낸 기적일 것이다.

6) 크고 처진 가슴으로 인한 목어깨, 허리통증으로 도수와 물리치료를 받아보았지만 그때뿐, 바른 자세 생활 습관을 계속 지속하지 않으면 바로 무너진다. 노력해도 완벽한 개선 자체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가슴 수술 후 자세 교정이 어느정도 쉽고 자연스럽게 가능해진다.
소화불량과 어깨통증도 바로 개선된다. 허리는 한 달 후 활동 시기부터 체크해 보겠다.

7) 나와 같이 함몰 유두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이번 기회에 같이 교정을 받아보겠다 계획하신 분들은 아실 것이다.  알아본 타 병원과 의사 모두 함몰 유두는 아무 문제도 아니며, 내가 원하는 선까지 얼마든지 당길수 있다 말한다. 값도 매우 싸게 책정된다.
그럼에도 내가 이룸을 선택한 이유는 최규진 원장님만이 ‘거상 축소 진행 시 유두 자체가 더 들어가게 되며 그러한 이유로 함몰 유두 교정 추가를 할지라도 지금보다 더 빨려 들어가지 않게끔, 또 유듀 감각에 이상이 없게끔 최선을 다해 진행한다’고 말씀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의 함몰 유두 수술 결과는 놀랍도록 완벽하다!!! 원장님 말씀을 듣고 마음을 좀 내려놓은 게 없지 않아 있었는데 기대했던 모습대로 완벽하다.
사진으로 모두에게 보여드릴수 없어 너무나도 안타깝다. (참고로 나는 급격한 온도 변화와 손으로 직접 뽑지 않는한 늘 들어가 있는 상태의 함몰유두임)

8) 가슴 거상 축소수술 시 겨드랑이와 옆구리살(브라라인)까지 전체적인 발란스와 상태를 파악하고 처리해 주고자 하는 곳이, 언급하는 곳이 있는지 비교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룸에서 처음 들었다.
촉감 부분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안전과 외관상의 아름다움만 확실히 보장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도 생각한 것도 없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하여는 원장님께 질문을 드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감탄하는 것은 탄력, 예전의 늘어지며 흐물흐물한 가슴이 아닌 만졌을 때, 탄탄하고 탱탱한 가슴이 보형물없이 완벽히 구현된 것이다!!!!!


9. 수술한 가슴 자체만의 불편은 통증을 전체 10이라고 했을 때 1~2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다만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 접촉성 피부염으로 3~4일 간지러움과 따가움으로 고생했다. 바로 문의해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발진약과 연고를 바르면 서서히 진정된다.
가슴의 미미한 통증이나 간지러움은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라고 하니 오히려 반가웠다.
통증이나 컨디션으로만 놓고 본다면, 등산도 하고 러닝도 하고 춤도 추고 대청소도 할판이다.
그렇게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유튜브에서 수술 받으시고 왁스로 화장실 청소 하셨다는 분의 원장님 말씀을 듣고 한참 웃은 기억이 난다.
나 또한 둘째 날 몸이 많이 부어 계단오르기를 하였다가 실장님께 경고 또 경고를 받았다;;;
후배님들은 부디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
평상시에 운동도 청소도 열심히 하지 않는 나인데, 제발 하지 말라고 하시니 내 안의 청개구리 본능이 깨어나 왜이리 하고 싶어 몸이 쑤시는지 모르것다ㅎㅎ
한달동안 평생 쉴거 다 쉬고 평생 잘거 다 잔다는 마음으로 뒹굴뒹굴하고 있다.


10. 가장 힘든 점은 똑바로 누워서 자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나처럼 옆으로, 또 자면서 이리저리 뒤척여야 하는 사람은 거의 고문에 가깝다. 하지만 신기한 것은 완벽히 수술 된 내 가슴을 보고 잠들면 버텨진다는 것이다. (무릎 안쪽에 좀 높은 쿠션을 대고 있으니 한결 안정감이 듬)
커피는 1주일간 안된다 한다. 수많은 것들 중에 왜 하필 커피인가???
눈을 뜨자마자 커피로 시작해 커피로 끝나는 나같은 사람은 죽을 맛이다. 수술 당일 이튿날까지 구토 증상에도 커피는 생각났다.
그런데 하루 이틀 5일째 커피를 끊으며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일단 나도 모르게 숙면을 취하게 된다. 다음날 전보다 훨씬 상쾌하게 눈을 뜨게 되고 그것이 하루에 컨디션을 높여준다.
늘 마셔도 마셔도 건조하고 갈증이 났던 증상도 사라졌다. 이번 기회에 커피를 한달, 아니 일년간 끊어볼 계획이다!!!
가슴 거상 축소만을 희망했을 뿐인데, 전반적으로 삶의 퀄리티 자체를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높여준 이룸에 무한한 감사함을 느낀다.


11. 나의 가슴을 감상하는 시간을 빼고는 압박브라와 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밴드는 뗐다 붙였다 힘이 많이 들어간다. 족집게 가위 같은 작은 것으로 떼면서 실밥에 갖다 대기만 해도 잘 떨어짐)
거울을 볼때마다 ‘아니 이걸 우찌 이케 만들었댜 내 가슴이 젤루 이쁜거 아녀ㅋㅋㅋ’하고 혼자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죄송합니당^^;;;)
점토로 빚어도 이리 예쁘게 만들지는 못할 것 같다. 처진 가슴은 이제 내게 전설이 될 것이다.
아직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룸과 함께 하루하루 잘 이겨나갈 것이다. 거울 속 진정한 나를 이룸 최규진 원장님께 선발받았다ㅠㅠ
내 마음속 크리스마스는 이제 25일이 아닌 12월 수술날로 기억될 것이다. 수술 당일 긴 시간 원장님께서 직접 부작용과 니가 생각하는 그림 같은 모습은 되지 않을 수 있다 강조하고 또 강조하셔서 감사하면서도 사실 좀 겁이 났다...
하지만 원장님의 마지막 멘트, “마음에 안드는 환자 얼굴을 보는 것이 나는 제일 싫다”는 말씀에 그럼 그렇지^^ 웃으며 수술방에 편하게 누울 수 있었다.
이렇게 만들어 주실 거면서 도대체 왜 그리 겁을 주시는 겁니까 원장님??ㅠㅠㅠ 부작용과 안되는 것을 정확히 말씀해 주시는 이룸과 원장님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함을 전한다.


원장님을 뵐때마다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합니다. 글로 대신합니다.
원장님께서는 겉으로는 늘 ‘쉽지 않다’ ‘어려울 수 있다’ 말씀하시지만 알고보니 그 말씀들 속에는 ‘내가 다 알아서 완벽하게 해줄게, 아무 걱정마’라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원장님의 ‘절대 조심 또 조심,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강하게 말씀하시는 것은 ‘내가 이렇게 잘 만들어 줬으니 제발 정신차리고 잘 지켜!!’라는 원장님식 환자 한명 한명에 대한 애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반드시 결과로서 보여주실거라 믿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ㅠㅠㅠ
처음 원장님의 무뚝뚝함에 살짝 긴장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건 아마도 수술에 대한 고도의 집중력 때문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룸에서 딱 한가지 아쉬운 것은 원장님께서 웃으시는 모습을 한번도 못본거에요. 사람이 어딘가에 혼신을 다하고 나면 어떠한 여력도 남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완벽한 결과를 끊임없이 만드시는데 자화자찬이라도 좀 하시면서 한번쯤 크게 웃어주셨음 좋겠습니다^^
한번에 우연히 또는 소개로 이룸과 최규진 원장님을 찾아 수술 받으셨다는 후기를 볼때마다 너무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긴 고민과 고통의 시간, 분명 제게 많은 교훈과 깨달음이 있었을거라 위로해 봅니다.
최규진 원장님과 함께 소중한 발걸음을 이어가시는 이룸 가족 모든 분들의 하루하루가 언제나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성형’을 넘어 ‘예술’을 행하시는 최규진 원장님께 영원한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연미를 추구하는 후기입니다.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수술명
가슴거상 및 축소
연령
40대여성
이룸성형외과의원
Dr. 최규진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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