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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수술후기

[가슴확대] aaa컵의 10년 고민한 가슴성형 후기>진작 할걸

일시
25-10-30 00:46:40
조회
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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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도 없던 수술 전,,
자산 1도 없던 수술 전,,
수술 후 3주차
수술 후 3주차
얇은 브라 입어도 들뜸x
얇은 브라 입어도 들뜸x
나는 진짜 a컵도 남는 aaa컵이였는데 에겐녀st이 추구미였단 말이야,,, 그런 옷들은 아무래도 볼륨감이 있어야되니까 맨날 왕뽕브라 아이템 장착하고 입었었거든
남자친구 생길 때마다 뽕밍아웃 하는 것도 너무 부끄럽고 앞으로도 평생 고민할 것 같아서 이번 10월 연휴 길 때 그냥 질러버렸어

성예사에서 발품 팔아서 상담은 3군데 정도 갔는데
한 군데는 무조건 모티바만 추천해주더라
근데 나는 비용적인 부분도 그렇고 직접 만져봤을때 촉감부분도 멘엑이 마음에 들었단 말이야,,??
내가 한 병원은 보형물 강요 같은 게 전혀 없었어
원장님은 발품 팔때 듣던 것처럼 필요한 말만 하시고 좀 무뚝뚝한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나중에 궁금한거 없냐고 따로 물어봐주시고 다 답해주시더라고

컵 사이즈 정할 때도 나는 풀C~D 정도 원해서 300cc 이상 넣고 싶었는데 다른 병원들은 300대 이하만 가능하다 해서 아쉬웠거든
여기는 의사쌤은 310cc 실장님은 최대 350cc까지 가능하다 해주셨어 실장님께선 의사쌤은 이제 보수적으로 말씀해주신거고 나중에 더 크게할걸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결국 중간인 330cc 넣었는데 전혀 안 부담스럽고 실장님 말대로 350cc 할 걸,,,싶어ㅋㅋㅋㅋ 다른병원에서 300cc이하로 했으면 너무너무 아쉬웠을것같아

수술 당일!!에는 진짜 무서웠는데 수술 전 이것저것 검사할때 데스크 직원분들이랑 간호사 분들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긴장 많이 줄었고, 담당 실장님 마지막으로 한번 더 면담하면서 편하게 격려(?)해주셔서 금방 안심됐어 수술은 마취하고 눈 감았다가 뜨니까 끝나있더라!!

간호사님 부축받아서 회복실로 이동하고,,, 몸이 너무 추워서 덜덜 떨고 있었는데 온풍기 이불 덮어주셔 살 것 같았어
추위가 가시니까 통증이 확 느껴지는데 욱씬욱씬 너무 아픈게 나는 무통당첨 아니였나바ㅜㅜㅜ
한 시간 반쯤 누워 있다가 집 갔는데 이틀은 진짜 죽을 맛이었고 3일 차부터 급격히 살만해지더니 일주일차에 실밥 제거하고나니 가슴쪽 통증은 거의 안느껴지더라고 팔 쓸때 약간의 뻐근함??만 있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아

수술하고 나서 제일 좋은 건 더이상 뽕브라 안차도 되는거ㅜㅜ 패드 얇은 브라 입어도 가슴 들뜸없이 꽉차는게 감동심해
옷입을때도 예전에는 보정브라로만 가능했던 핏이 이제는 그냥 속옷만 입어도돼서 너무 편해
뽕브라 브라끈 땜에 못 입었던 나시나 튜브탑같은 옷도 이제는 니플패치만 붙이고 입을 수 있고 옷 고를 때 선택지가 많아진 게 너무 좋아 남자친구도 옷핏이 확실히 다르다고 조아하고,,^^

촉감은 아직 땡땡해 내가 워낙 자산도 없고 새가슴이라 골이 안모이는게 걱정돼서 의사쌤께 여쭤보니 3개월만 지나도 촉감 풀리면서 골도 생긴다고 하셔서 기다리는 중이야 지금도 충분히 마음에 들지만 앞으로 자리 잡으면 더 예뻐질 거라는 기대가 커 왜 진작 안 했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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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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