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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ㅇㅇㄷ에서 멘토 엑스트라로 수술했어~
양쪽이 원래 조금 차이가 있어서 오른쪽은 350cc, 왼쪽은 375cc 넣었고 절개는 겨드랑이로 했어
수술 전엔 겨우 A컵 채우던 가슴이었는데 지금은 C컵 정도 나오니까 체감이 진짜 큰듯해~

보형물은 처음에 진짜 고민했거든? 근데 이건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만져보는 게 답이더라...
멘토 후기들 보면 모양이 자연스럽게 예쁘다는 말도 많고, 촉감 좋다는 얘기도 많아서 어느 정도 생각은 하고 갔거든
상담할 때 원장님이 보형물마다 장단점 하나씩 다 설명해주셨는데, 듣고 나니까 역시 처음 생각한 멘토가 제일 맞겠다 싶더라구
그리고 수술 방법도 밑빠짐, 옆빠짐 없게 3중 고정한다고 하셔서 좀 더 편하게 결정한듯..

겨드랑이 절개 아프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 솔직히 좀 쫄았는데, 나는 생각보다 움직이거나 생활하는 데 크게 불편은 없더라구
괜히 겁먹고 긴장만 많이 했던 듯 ㅎㅎ
흉터도 지금은 멀리서 보면 그냥 주름처럼 보여서 별로 신경 안 쓰이구 시간이 지나면 더 옅어질 거라 생각하니까 크게 신경은 안 쓰고 있어!

수술 초반에는 병원에서 붓기랑 흉터 케어 받았고, 혹시 부작용 있나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도 엄청 했는데…
내가 체형이 좀 마른 편이라 리플링이 제일 걱정이었거든? 근데 아직까지는 아무 문제 없고 그냥 지금 모양 그대로 쭉 잘 유지됐으면 좋겠어 ㅎㅎ

수술 전 사진 보면 진짜 옆에서 보면 거의 평평했어ㅋㅋ
그땐 뽕브라 없으면 외출도 못 했고, 여름에 좀 타이트하게 짠~ 하고 어필되는 옷은 절대 못 입었거든?
근데 지금은 윗볼륨도 생기고 가슴골도 보이니까 여름이 이렇게 좋은 계절이었구나 싶더라ㅋㅋ
그동안 괜히 딸기우유 먹은 비용 생각하면 차라리 속옷 100개 샀겠다 싶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