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눈성형] 피곤하고 졸려보이던 눈 드디어 탈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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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248]

작성일 25-12-29 18:25:24

조회 131회

본문

후

순서대로 수술전 > 2개월 > 3개월차 사진이야

전

수술전에는 많이 졸려 보이던 눈이었어

전

이땐 2주차였는데 조금 부담스러운 거 같아서 걱정했었고...

전

한달차 되니 안정감 생기면서 붓기 많이 안 보였어

전

두달차, 라인 바뀐 거 없이 이대로 유지중이야

나이 들면서 눈이 점점 처지고 이마 주름이 깊어져서 고민이었어.
처음에는 성형은 생각도 못했고 주변에서 보톡스 같은 거 맞으면 괜찮다길래 몇 년 전에 미간 보톡스를 맞아봤는데 효과는 딱히 잘 모르겠더라고.... 뭔가 돈만 날린 느낌이 강했어.
시간 지날수록 점점 피로감도 느껴지고 눈 밑에 고랑이 생겨서 더 인상이 안 좋아보이니까 수술 결심을 하게 됐어.
상담은 주말로만 딱 3곳으로 돌아봤고 압구정 2곳, 강남 1곳으로 돌아봤는데 수술한 병원만 개인 병원이고 나머지 두 병원은 대형이었어.
그래서 두 분류로 병원 비교가 더 잘 되었던 것 같아.
내가 느끼는 개인 병원의 장점은 첫째, 정신 사나운 분위기가 아니다 둘째, 실장님의 과한 강요가 없다 셋째, 원장님과 상담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
셋째는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수도 있는 건데 대형병원에선 대기도 많이 했었고 원장님 수술 들어가야 한다 해서 여유가 크게 없더라고. 이 점이 참 아쉬웠어.
상담 후에 전원장님이 절개로 쌍수하면 눈매교정을 같이 하는 걸 추천했고 눈밑은 지방재배치로도 효과 볼 수 있다고 해서 진행했어.
사실 성형은 처음이다 보니까 실밥 달고 병원에 나왔을 때만 해도 괜히했나 싶더라고.
붓기는 커 보이지 집 돌아가서 와이프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라인이 진해보인다고 해서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었어. 근데 이미 한 거 기다릴 수밖에 없었지.
원장님은 실밥 제거 할 때도 봤는데 내가 요구하면 언제든 경과를 봐준다고 했어.
그래서 직접 원장님한테 붓기는 언제 빠질 거 같은지, 지금 상태가 괜찮은지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어 좋았고 원장님 말씀으로는 절개여서 최소 한달은 큰 붓기 빠지는 걸 지켜봐야 한다 했어.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는데 진짜 한달차 되어서 보니까 많이 빠졌더라 ㅎㅎ 왜이렇게 조급하게 굴었는지..
그 이후부터는 크게 회복이 신경 쓰이지 않았고 상담 때 들었던 것처럼 눈 뜨고 감는 게 이마 힘을 안 쓰니까 정말 편해졌어.
원래는 오후 3-4시만 넘어가면 눈에 피로감이 생기고 두통이 생기곤 했는데 신기하게 이젠 그런 일도 없네.
처음에 나랑 같이 걱정하던 와이프도 지금은 눈동자가 잘 보여서 인상이 훨씬 좋아졌다고 해.
원래 졸린 눈 개선하면서 순한 눈매 지키기 어렵다는데 개인병원 찾아가길 잘한 거 같네.